[뉴스핌=허정인 기자] NH선물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 초반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화가 약세로 방향을 틀면서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범위는 1160.0~1170.7원으로 제시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 영향이 소멸됐고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하며 글로벌 강 달러 기조가 조정 받고 있다”면서 “시장의 학습효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가 급격히 완화되며 국제유가, 유럽 및 뉴욕증시를 비롯한 위험거래가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원 하락압력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다만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전까지 달러화가 100포인트에서 지지되고 있는 점은 적극적인 숏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ECB 통화정책회의와 FOMC를 앞둔 경계 속에 1160원 초반에 진입한 후 뚜렷한 방향성은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날 시장은 장중 호주 RBA 통화정책회의 이후 아시아 환시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일 시장에 대해 민 연구원은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도 상승폭이 제한되며 전일 대비 2원 상승한 1174.6원에 마감했다”면서 “개장 전 이탈리아 국민투표가 부결될 것이 란 소식에 유로화 급락하고 엔화가 급등했으나 브렉시트, 트럼프 학습효과로 충격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