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서울 주요 대학 총학생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동맹휴업을 진행한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성공회대 등은 동맹휴업을 결정, 추진하고 있다. 전국 110여개 총학생회와 학생단체로 구성된 '전국대학생 시국회의'는 오는 25일 동맹휴업을 제안한 바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날 진리는 강의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를 퇴진시키는 바로 그 거리에 있다"며 오는 30일 동맹휴업을 선언했다.
총학생회는 이어 "5% 국정운영 지지율과 100만 촛불,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으나 대통령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며 "박근혜가 스스로 대통령직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상 박근혜를 끌어 내리는 것은 이제 모든 민중의 단일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지난 12일 민중총궐기에 모인 서울대 학생 3000명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뜨겁게 외치며 서로의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이어진 동맹휴업 지지 서명운동으로 4일 동안 300명 학우들이 함께 발의해 학생들의 요구와 힘으로 동맹휴업을 정당히 선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엉망인 나라에서 무기력하게 살 바에야 엉망인 나라의 일상을 거부할 것"이라며 "박근혜가 진정 퇴진할 때까지 이 나라에 일상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