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영재발굴단'이 '제2의 손연재'로 불리는 소녀를 소개한다.
23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리듬체조로 세계를 제패한 11세 서유나 양을 소개한다.
국내는 물론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까지 가서 세계대회를 재패한 서유나 양. 그는 타고난 신체조건에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양치를 하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쉬지 않고 스트레칭을 한다. 매일 훈련일지를 쓰며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는 유나는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상비군과 함께 훈련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다.
겉보기엔 우아해보이는 리듬체조지만 훈련과정이 아름답지만은 않다. 훈련의 강도가 유도보다 힘들기로 유명하다. '독하다'고 소문난 유나는 매일 5~6시간씩 국가대표 상비군도 힘들어하는 고강도 훈련을 눈물까지 흘려가며 끝까지 소화한다.
유나의 엄마는 "다쳤는데도 훈련을 끝까지 소화하더라. 다음날 일어났는데 다리가 부어있고 걷질 못했다. 이제 리듬체조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 3월 무릎 부상을 입은 유나는 재활훈련과 연습을 병행하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 부상 이후 예전 같지 않은 성적에 유나는 점점 위축되어가는 자신을 확인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에게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나는 "너무 힘들어. 차라리 사자가 되는 게 낫겠어. 사자는 오늘 먹이를 잡으면 내일 걱정을 안 한대"라며 속앓이를 했다.
슬럼프에 빠진 유나를 위해 '영재발굴단'이 대한민국 리듬체조 게의 한 획을 그은 신수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유나와 비슷한 경험을 수차례 겪은 신수지 선수를 만나고 난 후 한층 밝아진 유나.
유나와 신수지의 이야기는 23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