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최원진 기자] 가수 임주리가 '아침마당'에서 인생 우여곡절을 털어놨다.
22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임주리가 출연했다.
임주리는 히트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했다. 그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사실은 임주리 노래가 아니라고 하던데"란 질문에 "맞다. 하루는 선생님 댁에 놀러갔는데 피아노 위에 악보가 있더라. 노래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원래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이은하에 주려고 계획한 곡이었더라. 내가 설득해서 곡을 가져가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업에 실패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임주리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히트했으니까 명분 있는 일을 하고 싶더라"며 "일산에 1300평 땅을 사서 토탈뷰티 화장품, 패션 사업을 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잘 안 됐다. 빚이 20억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임주리는 힘들었던 결혼 생활도 털어놨다. 그는 "결혼이라는 게 즐겁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했다. 나의 생활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재미교포다 보니 노래를 관두고 미국에 가서 살자고 하더라. 마인드도 미국인이여서 서로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됐다. 결혼 생활은 8년 했다"며 "아들이 있다. 올해 24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주리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그는 "내 인생에 제일 후회되는 부분이다. 어머니는 평생 희생만 했다. 아이를 엄마한테 맡겼는데 다 키워줬다"며 "파킨슨 증후군 병으로 투병하다 고생만 하고 하늘나라로 갔다. 잘 살 때쯤 돌아가셔서 항상 마음이 아프다. 내가 3번 정도 자살을 시도 했었는데 그때마다 날 지탱해준 사람은 어머니였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