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지난 19일 촛불집회 동참 전 SNS에 게시한 글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의 팝 가수이자 공민권 운동가 故 니나 시몬의 인터뷰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니나 시몬은 "제가 속한 시대와 상황을 반영하기로 선택했어요. 그게 내 임무죠"라며 "모든 게 절박하고 매일 생존이 문제인 삶에 중요한 시기에요. 관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흑백을 막론하고 젊은이들은 이걸 알아요. 그게 정치에 개입하는 이유죠"라며 "우리가 이 나라의 형태를 갖출 거에요. 아니면 더는 전혀 형성되지 않겠죠.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시대를 반영하지 않고 어찌 아티스트가 되겠어요?"라며 소신 발언을 했다.
니나 시몬은 재즈, 블루스, 가스펠을 넘나들며 피아니스트, 가수이자 흑인 인권 운동가였다. 1964년 그는 인권 운동가 메드가 에버스 살해사건과 흑인 침례교회 폭파 사건에 대한 노래 '미시시피 갓댐(Mississippi Goddam)'을 발표해 흑인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자신의 노래에 담았다.
유아인은 해당 영상을 올리고 이틀 뒤 19일 시민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