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 평화시위 관련 故 백남기 농민 언급 사과…"유족께 심려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평화 집회’와 관련, 고(故) 백남기 씨를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표창원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복입은 시민’은 경찰학에서 시민의 뜻 따르는 ‘민주 경찰’ 의무 강조하는 표현. 시민들께서 의경들 살펴주시니 경찰도 다신 경찰력 사용으로 시민 다치게 해선 안 된다는 의미. 하지만 짧은 글속 백남기 선생님 언급으로 유족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9일 표창원 의원은 ‘오마이뉴스’의 기사 ‘의경이 뭔 잘 못 있나. 차벽 스티커 뗀 시민들’이라는 기사를 인용한 트윗을 올렸다.
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기사와 함께 “정말 멋지고 아름답고 고마운 시민들. 고맙습니다. 경찰과 의경도 '제복입은 시민'입니다. 백남기 선생님께서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계실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네티즌들은 공권력에 희생된 고 백남기 농민을 언급하며, 경찰과 의경을 ‘제복 입은 시민’에 비유한 것에 옳지 못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고 백남기 씨의 장녀 백도라지 씨 역시 표창원 의원의 발언에 항의의 글을 남겼다.
백도라지 씨는 표 의원의 글을 리트윗하며 “제복 입은 시민이 제복 안 입은 시민한테 물대포 쏴놓고 1년이 넘도록 처벌도 안 받은 걸 잊은 건 아니시죠?”라는 글로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백도라지 씨는 “공무 상태로 공권력의 일부를 이루는 제복 입은 경찰과 일반 시민을 동등한 선상에 놓으시면 안 됩니다. 위험한 생각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