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내년 3월 출시 신형 BMW 5시리즈 보험료 낮아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MW코리아, 전 트림 대상 차량등급평가 신청
내년 2월 초 평가 결론..10~15% 인하 전망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8일 오후 3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선형 기자] 내년 3월 출시가 예정된 BMW 신형 5시리즈의 자동차보험료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사인 BMW코리아의 차량등급평가 신청으로 최대 15%의 보험료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내년 3월 출시예정인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에 대해 지난 8월 말 공식적으로 보험개발원에 차량등급평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급평가 차량은 BMW 5시리즈 풀체인지 전 트림이 대상이며, 현재 보험개발원 쪽에서 독일 본사 방문을 통해 현장인증은 마친 상태다. 현장 인증 후에는 국내에서 확인 작업이 진행되며, 국내 수입되는 차량이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등급이 확정된다. 정확한 차량등급은 내년 2월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은 내부적으로 내년 3월을 목표로 출시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간 계속 차량등급평가에 대해서 보험개발원과 의견을 나눠왔었고, 신형 차량 출시 확정에 따라 지난 8월에 본격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BMW코리아가 보험개발원의 차량등급평가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차량의 ‘보험료 인하효과’ 때문이다.

그동안 BMW코리아는 보험개발원이 직접 실시하는 차량등급평가가 아닌, 세부차량모델별(등록대수가 1만대 이상인 경우)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 등 서류 자료에 근거한 차량등급을 책정받아 왔다. 이럴 경우 수입차는 부품비, 수리비 등이 고가이기 때문에 손해율이 높아 낮은 등급을 받는다. 참고로 차량의 등급이 낮아질수록 보험료는 높아진다. 

하지만 보험개발원의 차량등급평가를 받으면 차량 사고 발생 시 모델별 손상 정도나 부품 가격, 손해율에 따라 등급이 평가돼 좀 더 세밀하게 보험료 책정할 수 있다. 대체로 수입차들은 차량등급평가를 받게 되면 종전보다 등급이 상향되는 편이다. 

앞서 벤츠의 경우는 차량등급평가를 받지 않다가 올초 ‘더 뉴 E클래스’의 평가를 신청해 종전보다 10% 가량(9→11등급)의 보험료 인하 효과를 봤다. 재규어 F-Pace도 차량등급평가를 받고 기존에 1등급이었던 대형은 11등급으로, 역시 1등급이었던 중형도 8등급으로 분류되며 보험료가 30~40%인하됐고, 볼보 또한 ‘올뉴 XC90’를 신청해 30% 정도(2→10등급)의 보험료가 떨어졌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BMW 5시리즈는 종전보다 약 3등급(2016년 기준 7등급) 상향돼, 10~15% 정도 보험료 인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BMW 5시리즈(신차, 40세 남자, 전체 담보 기준)의 보험료는 연 90~100만원 선이며 등급상향시, 약 10만원에서 15만원 정도 보험료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초부터 법인차에 대한 과세가 적용되면서, 수입차 주요 구매자들이 법인에서 개인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개인고객의 경우 보험료에 따라서도 구매 변심이 크기 때문에, 수입차업체들도 차량등급평가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수입차들이 차량등급평가를 받은 후 10등급 내외로 분류되는 만큼 BMW 5시리즈도 그 수준으로 나올 것 같다”며 “보험료가 최대 15% 정도 인하돼 차량 구매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