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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마틸다 "실력 봐주는 해외팬 감사…소녀풍보다 걸크러시가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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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멤버 새별, 단아, 해나, 세미(왼쪽부터)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글 양진영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걸그룹 마틸다가 2NE1의 뒤를 이어 '걸크러시'의 계보를 잇는다. 보컬 그룹 뺨치는 실력과 파워풀한 무대로 이미 여심과 해외 팬들을 사로잡은 마틸다. 소녀다운 콘셉트로 안전하게 가기보다 개성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단 하나의 걸그룹이다.

마틸다(해나, 단아, 세미, 새별)는 신곡 '넌 BAD 날 울리지마'로 한창 활동 중인 가운데 뉴스핌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 초 '마카레나'로 데뷔해 'SUMMER AGAIN(썸머 어게인)'을 거쳐 벌써 세 번째 활동 중인 이들은 "마틸다만의 색깔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생겼다"면서 기분좋은 웃음을 지었다.

"요즘 바쁘지만 쉴 때보다는 만 배쯤 나아요.(웃음) '넌 BAD 날 울리지마' 활동으로 한창 팬들과 만나고 있는데 예전보다는 센 이미지로 변신을 했죠. 유난히 여자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시고 진짜 걸크러시를 느낀다고 하셔서 진짜 다행이었어요. 기분이 좋아요."(세미)

"아직 남자 팬들은 늘어나지는 않네요(웃음). 그런 건 있어요. 세 번째여서 그런지 이번 앨범이 반응이 좋은 건지 음악방송이나 이런데 가면 다른 팬들도 우리를 알아봐주세요. 그게 큰 변화인 것 같고 감사하게도 이번에는 해외에서도 반응이 조금씩 느껴져요. 뮤직비디오 조횟수도 꽤 빠르게 100만뷰를 돌파했어요."(단아, 해나, 새별)

마틸다의 말처럼 신곡에 대한 여자팬들과 해외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은(?) 점이 이들 인기의 특징. 일부러 의도했거나 공략한 비결이 있는 건지 물었다. 실제로 마틸다의 무대를 본 많은 이들은 YG의 첫 걸그룹 2NE1을 떠올리곤 했다. 2NE1은 국내는 물론 탄탄한 해외 인기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대표적인 팀이다.

"해외팬들을 공략한다기보다 걸크러시를 많이 사랑해주신다는 걸 이제 알게 됐죠. 아무래도 더 실력을 위주로 봐주시는 것 같고요. 세고 멋있는 이미지를 좋아하시는 게 느껴져요. '넌 BAD 날 울리지마'를 통해 우릴 알아주신 분들께 더 좋은 노래로 멋진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해나)

"댓글을 보면 정말 그렇더라고요 노래가 좋아서 마음에 든다, 잘한다 이런 평가가 많아서 실력이나 곡 자체, 무대에 신경을 많이 쓰게 돼요."(단아)

자연스럽게 조금씩 변화하는 '걸크러시'를 내세운 마틸다. 아직까지 이들이 가장 신나는 무대는 바로 군부대 행사였다. 누구보다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응원해주는 관객 앞에 절로 흥이 났다는 이들은 앞으로 남성팬 역시 늘어날 것을 기대했다. 또 가장 듣기 좋았던 평가들을 떠올리며 각자 신이 난 표정을 지었다.

"라디오 할 때 올라왔던 글 중에 우리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노래를 듣고 진짜 기분도 좋아진다니까 그런 것 때문에 하는 거구나 싶었어요. 또 오늘 들은 '보컬 그룹인 줄 알았다'는 말도 기분이 좋네요."(세미)

"'믿고 듣는 마틸다'라는 말을 해주신 분이 있어요. 꼭 듣고 싶었던 말을 진짜 해주시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죠. 또 내적댄스를 유발한다는 얘기도 재밌기도 하고 너무 듣기가 좋더라고요."(해나, 새별)

"저희가 걸그룹이다보니 군부대에 가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환호가 커요. 1집 때도 생각보다 행사가 좀 있었는데 신인이고 알려지지 않았는데도 너무 좋아해주시니까 군부대에 가면 무대도 신나고 우리도 다같이 흥에 겨워서 무대를 하게 돼죠."(단아)

"처음엔 좀 무서웠어요. 저를 잘 모르실 텐데 너무 함성을 질러 주시니까 '실수했나' 하고 돌아보기도 했죠. 얼마 전에 해병대에 한번 갔는데 우리 안무가 그렇게 섹시한 지 처음 알았어요."(새별)

"이번 노래에서는 특별히 섹시한 포인트마다 함성이 우렁차게 나오더라고요. 섹시한 포인트가 그렇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특히 새별이 파트에서 다들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 주셨어요."(해나, 단아)

마틸다는 '썸머 어게인'에 이어 작곡가 슈퍼창따이와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멤버 하나 하나의 장점을 잘 알고, 그걸 염두에 두고 곡을 써준다"면서 애정을 드러낸 이들은 고마움도 함께 표현했다. 탄탄한 보컬라인의 비결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다른 작곡가 얘기도 꺼냈다. 잠시 망설이던 새미는 이해나(멤버) 선생님과, 새별은 창따이와 평생 함께, 해나는 어벤전승과 블랙아이드필승, 친분이 있는 세븐틴의 프로듀서 계범주를 꼽았다.

"내공이라기보다 저는 키스앤크라이 활동을 해서 보컬을 능숙하게 해왔어요. 세미는 아동 뮤지컬을 직접 해봤고 실용음악과 새별이, 단아는 아버지가 가수라 노래 자체에 욕심이 많죠. 항상 춤추면서 라이브를 잘 부르기 위해 고민과 연습을 거듭하고요."(해나)

"약간 자존심을 부리기도 해요. 웬만하면 항상 라이브를 하고 다 부르고 싶거든요. 우리 다 하자. 고집하는 경향도 있어요. 그렇게 하다보니까 잘하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고요."(새별)

"키스앤크라이가 보컬 실력으로 잠시 주목을 받긴 했죠. 잘못 얘기하면 비교가 될 수도 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계속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하게 돼 좋아요. 걸그룹을 하면서 바뀐 점은 출근길도 생기고, 환경이 약간 달라져서 뷰티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된 것?(웃음) 음악 트렌드도 많이 바뀌어서 내가 시도하는 음악도 달라졌어요."(해나)

아직 1년도 안된 마틸다는 탄탄한 보컬과 함께 파워풀한 안무로 무대를 장악한다. 이들과 신인 때부터 '걸크러시'로 밀고 나가는 걸그룹. 흔하디 흔한 소녀 콘셉트가 아쉽거나 성공에 유리하다 여기진 않았는지 솔직한 의견을 물었다. 마틸다의 앞뒤로 데뷔한 많은 걸그룹들이 실제로 소녀다운 무대로 이미 1위를 찍은 것이 사실이다.

"청순한 소녀 콘셉트를 아주 안하겠다고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좀 안어울렸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단아)

"새별이는 소녀스러운 콘셉트를 좋아하고 그런 패션도 즐겨요. 걸리시 콘셉트가 트렌디하게 인기를 워낙 끄니까 우리도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니죠. 그치만 우리 넷이 너무 개성이 강해서 늘 걸크러시를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다들 잘 되니까 고민은 했지만 그래도 우리 개성, 좋아하는 걸 버릴 순 없더라고요."(해나)

"저도 오디션 볼때는 흰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지금은 망사스타킹 신고 있어요.(웃음) 이게 더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요."(새별)

"후회를 한 적은 절대 없어요. 이왕 이렇게 시작한 거 이걸 잘 해내서 자리를 잡자는 마음이 커요."(해나)

YG나 JYP 등 규모가 있는 소속사는 리얼리티나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고 인지도를 높이기도 하는데, 마틸다는 아직 그런 기회가 없었다. 리얼리티 얘기에 마틸다는 "시켜만 주시면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대 밖에서는 걸크러쉬 대신, 일명 '비글미'를 장착한 장난스런 소녀임을 강조하며 단아는 "가끔은 못 견딜 정도"라고 웃었다.

"리얼리티는 시켜만 주시면 당장부터 할 수 있어요. 우리끼리 아이디어 회의도 수차례 마쳤거든요. 번지점프도 하고 어디 가서 뭐 먹고 어떤 면을 보여줄지 이미 정해놨죠."(단아)

"생긴 것 때문에 셀 것 같다고 오해를 받기도 해요. 우리 사생활을 보시면 그걸 완전 깰 수 있을 거예요. 밝고 진짜 발랄한 친구들이거든요. 과하게 하이(HIGH)한 편이죠. 처음 보신 분들은 너무 과하다. 부담스럽다 오바하는 거 아냐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사생활을 완전 비글 뺨치죠."(세미)

"유행어 한번 하다가도 서로 말릴 지경까지 가요. 하나가 화제가 되면 계속 물고 뜯으면서 하거든요. 리얼리티 너무 재밌을 것 같긴 한데 가끔 두렵기도 해요. 오디오도 너무 물릴 거고 우릴 보면서 우려하시는 분도 나올 것 같아요.(웃음) 확실한 건 재밋게 찍을 자신은 있어요!"(해나)

마틸다는 일찌감치 2NE1을 롤모델로 삼고, 레게와 특유의 구성을 특징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어떤 걸그룹이 되고 싶은지 현 상황에서 마틸다가 가야 할 길을 물었다. 멤버들은 일단은 마틸다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인지도를 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무한도전 출연하는 게 소원이다"고 의욕을 활활 불태웠다.

"제일 첫번째는 마틸다로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나와야 한다는 게 중요해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걸그룹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죠."(단아)

"저희가 2NE1 선배님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한 것처럼, 마틸다만의 이미지를 굳혀서 제2의 마틸다라는 수식어가 생길 수 있는 걸그룹이 되면 좋겠어요. 이번 활동 많이 사랑해주시고, '복면가왕' 불러만 주시면 잘할 수 있습니다. '불후의 명곡'도 다시 나가고 싶고, '스케치북' '듀엣가요제' 항상 잘 보고 있고 출연하게 되길 기다리고 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해나)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 김학선 기자(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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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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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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