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분석…"'최순실 사건'으로 표현. 거리두기로 법적 책임 피해가는 모습"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뉴스룸’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을 분석,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최순실 비선실세’ 사건과 자신의 거리두기를 통해 법적인 책임을 피하려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4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이날 오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분석했다.
JTBC 서복현 기자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9분 20초 짜리 생중계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사이사이에는 법적 책임을 피해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담화문에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민께 용서를 구한다, 사죄를 구한다는 말을 하면서 외롭게 살아왔다는 등의 감성적인 표현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서복현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담화문을 시작하면서 첫 문장에서 이번 사건을 명명했다. 이걸로 사건을 어떻게 규정하느냐로 볼 수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최순실 씨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과의 연결고리는 끊고 단순히 ‘최순실의 사건’으로만 몰아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특정 개인’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번 사건을 단순히 최순실이나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개인의 일로 몰아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