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전소민 "낯 가리지 않는 이유?…성선설을 믿으니까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서 특유의 해맑음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단숨에 사로잡았던 배우 전소민(30). 매번 일일드라마와 시대극, 사극으로 정통연기를 보여준 그가 이번엔 제대로 끼를 펼칠 수 있는 드라마와 만났다. 바로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통해서다.

지난 ‘1%의 어떤 것’ 제작발표회에서 전소민은 로맨틱 코미디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이제는 시청자 반응을 듣고 있는 상황. 그는 최근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드라마 애청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로코를 해보니 또 욕심이 난다. 역할 자체가 주는 밝은 에너지가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다현에 대한 이야기엔 또 얼굴이 밝아졌다.

“다현은 할 말은 하는 아주 똑 부러지는 여자예요.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그 안에 뼈가 있죠. 사랑에서도 아주 적극적이고요. 촬영하면서 ‘이렇게까지 말해도 되나’ 싶은 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죠. 초등학교 선생님이 가끔은 초등학생보다 더 손이 많이 간다는 것. 다현은 매번 휴대폰, 집 열쇠, 지갑을 빼먹지 않고 다 챙겨나간 적이 없어요. 완벽한 것 같다가도 어쩔 수 없이 빈틈이 보이는 여자죠. 그런데 착하니 더욱 눈길이 갈 수밖에요.”

‘1%의 어떤 것’으로 로맨스에 도전한 전소민은 “실제로 연인 상황에 푹 빠져 있었다. 촬영장에 갈 때마다 즐거웠다”고 했다. 드라마 속으로 들어가보면 재벌남 재인(하석진)과 초등학교 교사 다현의 계약 연애는 순조롭지 않았다. 다현은 재인의 할아버지 이규철(주진모)을 우연히 도와주다 그의 눈에 들었고 까칠하기 그지없는 재인과 인연을 맺는다. 두 사람 모두 하루 사이에 일어난 일로 연애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웠고 날선 감정만 오갔다. 그러나 전환점을 돌면서 다현과 재인의 달달한 로맨스가 시작됐다. 전소민 역시 이제는 재인의 까칠남 모습은 잊어달라고 당부했다.

“연애가 시작되면서 재인의 이벤트가 펼쳐질 거예요. 아마 여성들도 달라진 재인의 모습에 푹 빠지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는 순정파 재인이 화면에 한 가득 담길 겁니다. 까칠남은 잊어주세요. 한 여자와 사랑하게 되면 한 남자가 이렇게 낭만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 물론 둘 사이에 숱한 갈등도 있겠죠. 연애를 시작하는 다현과 재인 커플 많이 응원해주세요. 다현과 재인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위한 조력자들도 지켜봐주시고요.”

최근 예능과 드라마에서 밝은 이미지를 보여준 전소민. 그런데 간혹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우울한 감성이 묻어나는 글과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콘셉트다. 감성글을 쓰는 게 취미다. 습작이라고 해야 하나”라며 웃었다. 그는 그런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SNS를 찾아준다고 했다.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지금은 좀처럼 하지 않는 미니홈피에도 일기를 남긴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자신을 찾아주는 팬들과 소통하는 작은 이벤트 같은 거다. 

“SNS에 글을 올리는 건 취미 활동일 뿐이에요. 제 글을 보고 좋아해 주는 분도 계시고요. 그래서 가끔 연재도 해요. 콘셉트가 다소 우중충하긴 하지만 별다른 의미는 없어요. 우울해서 쓰는 게 아니니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웃음). 그저 저의 감정을 담아내는 일인 걸요. 원래 일기도 자주 쓰는 편이에요. 스무 살 때부터 쓴 일기장이 네 권정도 책장에 꽂혀 있어요. 그 연장선에서 가끔은 제 미니홈피에도 글을 올려요. 간혹 이곳을 찾아주는 100명을 위한 글이기도 하고요. 그분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게 뭔가 ‘나만의 공간을 찾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게 주기적으로 글을 올린답니다.”

호기심이 많은 전소민은 사람들과 만남에서도 낯을 가리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날 때부터 선하다는 성선설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고루고루 많은 사람들에게 정을 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더해주고 싶다는 전소민의 말에 귀가 기울여졌다.

“새로운 일, 사람에 관심이 많아요.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아서 제가 먼저 다가가서 묻고 이야기하고 알아가죠. 그런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고 뜻깊어요. 누구든 태어날 때부터 선하다는 말을 믿거든요. 물론 모두가 다 착한 건 아닐 거예요. 저에게도 적은 있겠죠. 하지만 그 사실을 알기 전까지 전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잘해주고 싶어요. 좋은 게 좋은 거니까요.”

최근 올리브TV '8시에 만나' 녹화에 참여, 소탈한 일상을 들려준 전소민은 요즘 혼술에 푹 빠져 있다. 특히 그 때마다  SBS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함께 한다. 그는 공효진과 조정석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는 한편, 혼술과 일상의 고독,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끔 혼술을 해요. 맥주와 와사비 아몬드로요. 최근엔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보면서 혼술이 늘었죠. 드라마를 볼 때마다 ‘재미있다’를 연발해요. 그 시간만큼은 혼술에 푹 빠지죠.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 준다는 것,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는 게 혼술의 장점이지 않나 싶어요. 하지만 외로워요.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사람이 없다는 게 아쉽죠. 물론 아무 감정 없이 살기보단 외로움이란 감정을 느끼는 것도 좋아요. 그런 감정을 느끼는 자체가 살아있다는 거니까요.”
 

[뉴스핌 Newspim] 글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