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가 특집다큐 '400cc의 기적'을 통해 우리나라 수혈 실태를 진단하고 선진 시스템을 공개한다.
24일 오후 방송하는 'KBS 특집다큐 400cc의 기적'에서는 헌혈량의 77%를 10~20대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현혈 실태를 보여준다. 특히 'KBS 특집다큐 400cc의 기적'은 우리가 평소 무관심하게 넘기는 수혈 문제가 언제든 본인 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만도 4600여명.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인데 우리나라의 헌혈은 77%가 10~20대에 의존하는 기형적 구조다. 이에 'KBS 특집다큐 400cc의 기적' 제작진은 1회에 400cc의 헌혈로 생명을 살리는 현장을 소개하고 누구나 쉽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국내외 시스템을 공개한다.
'KBS 특집다큐 400cc의 기적'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직접 겪은 체험도 전파를 탄다. '헌혈 소녀'로 불릴 만큼 평소 헌혈에 열심인 배우 최강희는 지금까지 서른 번이 넘는 헌혈에 참여했다. 최강희는 "혈액은 공짜로 받은 거고, 이걸 주면 다시 생성이 된다. 나누는 게 진짜 신비하고 아름답다. 생명이랑 연관이 되고, 내게 아무런 해가 없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 100만원, 1000만원 없어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정말 값진 일이 헌혈"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특히 30~40대가 헌혈의 새로운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나라 헌혈 참여율은 10, 20대 청년들이 77%, 30, 40대는 20%에도 미치지 못한다. 청소년 의존도가 월등히 높은 기형적 구조다. 반면, 미국, 호주, 스페인 등 헌혈 선진국은 전 연령층가 헌혈에 고르게 참여한다. 호주의 헌혈 평균나이는 41세 정도이고, 일본 헌혈 참여율은 10∼20대가 24%, 30대 이상이 76%다. 제작진은 어떻게 우리나라도 헌혈 선진국처럼 헌혈 참여율을 고르게 유지할 수 있을 지 고민한다.
'KBS 특집다큐 400cc의 기적'은 24일 오후 11시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