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넌 내 세상을 가득 채운 라온이니라"…종영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회 결말, 박보검 왕좌도 김유정도 지켰다 '해피엔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회 결말은 권선징악, 그리고 해피엔딩이었다. <사진=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캡처>

종영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회 결말…박보검, 왕좌도 김유정도 지켰다 '해피엔딩'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종영했다. 마지막회 결말은 해피엔딩이었다.

18일 방송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죄를 용서받은 홍라온(김유정)과 왕이 된 이영(박보검)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헌(천호진)은 홍라온을 죽여서라도 데리고 오라고 지시했다. 이에 김윤성(진영)이 나섰다. 물론 김헌은 믿지 않았고, 김윤성은 “시험해보고 싶어서요. 제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 가문이 힘이 있어야 갖고 싶은 것도 얻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는 거짓말로 김헌을 안심시켰다.

이후 자객들과 홍라온을 찾아간 김윤성은 순식간에 돌변, 역으로 자객들을 죽였다. 하지만 김윤성이 감당하기에 상대는 너무 많았다. 결국 김윤성은 “울지 마십시오. 여인을 울리는 시시한 사내로 남고 싶지 않습니다. 슬퍼하지도 마십시오. 늘 그리고 싶었던 그림입니다. 당신을 그리는 순간 행복했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니 당신은 부디 행복하십시오”라는 말을 남긴 채 홍라온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같은 시각 김헌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홍라온이 우연히 이영 모친의 유품을 발견한 것. 피 묻은 수건과 마지막 서신이었다. 이영과 순조(김승수)는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김헌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됐다. 이에 김헌은 영위정 직위를 박탈당하는 동시에 참수형을 받았고, 중전 김씨(한수연)은 폐위됐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김윤성의 방에 들른 김헌은 그곳에서 김윤성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일로 홍라온은 역적의 딸이라는 죄까지 모두 씼어 냈다. 왕실의 안정과 명예 회복에 기여하는 공을 세워 그간의 죄를 용서받은 것. 조하연(채수빈)은 세자빈 자리를 스스로 떠났고, 순조는 책빈 자체를 모두 없었던 일로 돌려놓으며 그의 행복을 빌어줬다. 명은공주(정혜성) 역시 오래 짝사랑했던 덕호(안세하)의 프러포즈를 받으며 행복을 찾았다. 

 

종영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회 결말은 사랑을 확인하는 박보검과 김유정의 모습이었다. <사진=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캡처>

한편 얼마 후 이영은 왕위에 올랐다. 왕이 된 이영은 어좌에 앉는 법도 없었다. “백성들과 과인 사이의 높고 낮음, 그대들과의 거리 그 모든 것으로부터 가까워지는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던 이영은 백성들과 종종 시간을 보내며 백성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한 왕이 되려 노력했다.

먼 발치에서 홍경래(정해균)와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병연(곽동연) “홀로 빛나는 태양이 아닌, 백성들 사이에 있을 때 비로소 빛나는 달빛과도 같은 군주, 전하께서는 그런 분인 거 같습니다”라며 이영의 구름으로 남을 것을 다짐했다.

이영과 홍라온의 사랑도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영은 홍라온이 있는 책방으로 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서책을 들고 투덜거렸다. 그는 “내 똑똑히 값을 받아낼 것이다”라고 말했고, 홍라온은 “여기서요?”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영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 서책 한 권당 한 푼. 함부로 쓰일 미모가 아니지 않으냐”라먀 홍라온을 놀렸다.

이후 홍라온과 꽃길을 걷게 된 이영은 서책의 제목을 언급하며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 무슨 내용이더냐”라고 물었다. 홍라온은 “멀고 먼 나라에 꽃처럼 곱디 고운 세자 전하가 계셨는데 비록 세자 물정을 몰라 다소 성격이 괴팍하였으나, 그런 세자께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세상에 다시없을 성군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영은 “네 바람을 담은 것이냐”라고 또 한 번 물었고 홍라온은 “아닙니다. 전하께서 만들어 가실 세상을 제가 아주 살짝 엮은 것일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런 홍라온에게 이영은 다짜고짜 “네가 누구더냐”라고 마지막 질문을 건넸다.

홍라온은 “전하께서 만들어 가실 나라의 첫 번째 백성 말입니까. 아니면 어쩌다 내가 내관의 모습으로 전하께 간 첫 번째 정인?”이라고 추측했지만, 이영은 고개를 저었다. 홍라온은 “허면 제가 누굽니까”라고 되물었고 이영은 “넌 내 세상을 가득 채운 라온이니라”라며 홍라온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박보검과 김유정의 재회라는 행복한 결말로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는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 주연의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