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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 최원영에 주먹질 "순진한 우리 누나를"…라미란♥차인표 "돼지아빠 축하해" (종합)

기사입력 : 2016년10월15일 21:16

최종수정 : 2016년10월15일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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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 사기친 최원영에 주먹질…라미란♥차인표 "돼지아빠 축하해" (종합)

[뉴스핌=정상호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 조윤희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낀다. <사진=‘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오현경은 표예진과 김영애의 돈을 몰래 가져간 사실이 발각되며 오현경은 궁지에 몰렸다. 또한 사기를 당한 최원영은 이동건, 차인표, 현우에게 붙잡혀 크게 혼이 난다. 차인표와 라미란은 돼지꿈 태몽을 꾸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5회에서 연실(조윤희)은 동진(이동건)의 도움으로 기표모(정경순)에게 끌려 내려갈 위기를 겨우 모면하고 월계수에 복귀했다.

이날 월계수 양복점에 복귀한 연실은 기표모를 데리고 서둘러 자리를 떠나려 하지만, 기표모는 연실과 동진의 사이를 의심하며 미심쩍은 표정을 지었다.

배삼도(차인표)는 막무가내인 기표모를 보며 “(연실이는) 어쩌다 저런 집으로 시집을 갔을까”라며 안쓰러워했다. 그러자 금촌댁(이정은)은 “연실이 남편 홍기표(지승현)가 연실이 아버지한테 신장을 떼어줬데요. 그걸 빌미로 연실이를 죽자사자 쫓아 다녔는데, 착한 연실이가 못뿌리치고 결혼까지 한 거지”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해줬다. 이를 들은 동진은 연실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드러냈다.

집에 돌아간 연실은 아버지의 제사상을 차리기 위해 장을 봐서 집에 들어갔다. 하지만 기표모는 “너는 정신이 있냐. 니 남편이 감방에 있는데 너는 밥이 목으로 넘어가냐”며 면박을 줬고, 연실은 아버지의 기일이라는 말도 꺼내지 못하고 그냥 집을 나왔다.

과일 등을 싸가지고 월계수 양복점으로 간 연실은 양복점 구석에 제사상을 차려놓고 혼잣말을 했다. 연실은 “아빠도 알겠지만, 우리 시어머니가 까칠하시잖아. 아빠 제사라고 기름 냄새 풍기면서 음식을 못만들겠더라고. 딸 낳아도 소용없죠? 미안. 그렇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말아요. 짠! 아빠가 좋아하시는 위스키. 아파서 드시지도 못하고 매일 뚜껑 열어 냄새만 맡으셨는데, 오늘은 실컷 드세요”라고 말한 뒤 절을 했다. 그리고 “아빠 미안해. 아빠 너무 보고 싶어요”라며 오열했다.

마침 양복점에서 재봉질 연습을 하다 늦게 퇴근하던 동진은 연실의 이런 모습을 모두 보게 됐고, 함께 속상해 했다.

기표의 공판 날, 기표는 실형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연실은 동진에게 “오빠가 사실대로 말을 했어야 작은 사장님이 억울하게 회사를 그만두는 일이 없을 텐데요.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에 동진은 “저도 이 월계수 양복점으로 온 뒤부터 마음이 편안해 졌어요. 마음 쓰지 말아요”라며 연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과 차인표가 돼지꿈을 꾸고 임신에 성공했다며 호들갑을 떤다. <사진=‘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앞서 배삼도와 2세를 위한 ‘숙제’를 착실하게 한 복선녀(라미란)은 돼지꿈을 꿨다. 잠에서 깬 복선녀는 “태몽임이 분명하다”며 산부인과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헛구역질이 나오자 복선녀는 “임신 성공”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날 밤 복선녀는 배삼도에게 “당신은 아들이었으면 좋겠어? 딸이었으면 좋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배삼도는 버럭 화를 내며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복선녀는 “내가 오늘 낮에 돼지꿈을 꿨다. 사모님한테 물어봤는데 동진 씨 낳을 때 돼지가 치마 폭으로 쏙 들어오는 꿈을 꿨데. 이번에는 당신이랑 내가 숙제를 끝내주게 한 거 같아”라고 말했다.

“나가서 복권을 사라”던 배삼도도 복선녀의 말에 “그러게 태몽까지 꾼 건 이번이 처음이네”라며 웃었다. 복선녀는 좋아하는 배삼도에게 “축하해! 돼지 아빠”라며 인사를 건넸고, 배삼도 역시 “돼지 아빠”라는 말이 싫지 않는 듯 ‘킁킁’거리며 돼지 소리를 흉내 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미사어패럴에 입사한 강태양(현우)은 민효상(박은상) 차지연(차주영)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했다.. <사진=‘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미사어패럴에 입사한 강태양(현우)은 민효상(박은상) 차지연(차주영)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했다.

민효원(이세영)은 자신에게 무관심한 태양을 못마땅해 하며 골탕을 먹였다.

야근 중인 부하직원들에게 야식을 돌리던 민효원은 보란 듯이 태양의 것을 사오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여자 동료가 햄버거를 나눠주면서 “함께 먹자”고 제안했고, 태양은 동료의 햄버거를 함께 먹었다. 이 모습을 본 민효원은 “여기까지 와서 끼를 부리냐”며 샘을 냈다.

이동숙(오현경)의 돈을 받아 계약을 마친 성태평(최원영)은 음박 제작자에게 사기를 당했다.

성태평은 자신이 사기에 당했다는 사실에 자살을 기도하려다 동숙의 돈만은 갚고 죽겠다며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동숙이 구한 돈은 김다정(표예진)이 탄 적금 1000만원과 최곡지(김영애)가 저금하려고 베갯 속에 둔 현금 뭉치. 최곡지는 자신의 돈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동숙을 불러 세웠고, 동숙은 이실직고를 했다. 이에 깜짝 놀란 김다정은 통장을 보러 방으로 달려가고, 통장 잔고가 0원인 걸 안 다정은 울고불고 난리를 치며 동숙을 원망했다.

성태평은 사기 친 음반 제작자를 찾으러 백방으로 뛰어 다녔고, 동숙네 식구은 성태평을 잡으러 다녔다.

그러다 현우는 성태평과 마주쳤고, 동진과 배삼도는 성태평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평소 나서지 않던 동진은 성태평에게 “순진한 우리 누나한테 사기를 쳐?”라며 주먹을 휘둘렀다.

이어 공개도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6회 예고에서 이동숙은 “우리 쭌이 오빠도 사기 당했데”라며 성태평을 옹호했고, 동진 배삼도 현우는 성태평과 함께 음반제작자를 찾아 나섰다.

한바탕 몸싸움 끝에 사기꾼을 잡은 네 사람. 성태평은 “우리 네사람 의형제 하는 거 어때?”라고 제안했다.

태몽을 꾼 라미란은 아기 옷가게 앞에서 멈춰서서 물끄러미 아기 옷을 구경하고, 이모습에 곡지는 놀라며 “동생댁 아기 가졌어?”라고 묻는다.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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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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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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