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차이나그레이트의 남성 캐쥬얼의류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중국 직영점에 이어 국내 캐쥬얼기업 인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차이나그레이트스타에 따르면 중국 시안(西安)지역에 오픈한 남성캐쥬얼 브랜드 'WDK'의 직영1호점은 지난 8월부터 월평균 매출액이 20만위안(한화 3353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3월 직영 매장 오픈 이후 빠르게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연내 시안 인근 후보지에서 직영 2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내 비즈니스 캐쥬얼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겠다는 복안이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지난 200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신발, 의류, 유통회사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다. 당초 회사의 매출 비중은 캐쥬얼 의류보다 스포츠, 신발 제조 등이 주력이었다.
하지만 2012년부터 캐쥬얼사업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최근 남성 캐쥬얼전문브랜드 WDK로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의류제품이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의류매출 비중은 총 매출의 55%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제품별 평균 단가가 신발 대비 의류가 약 21.2%p 비싸다.
여기에 캐쥬얼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의류업체들에 대해 M&A를 검토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확정된 바는 없지만 다수의 기업들을 물색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원양자원 허위 공시 사태로 차이나그레이트의 최근 3개월 주가는 전날 종가기준(1805원)으로 9.06% 내렸다.
상반기 기준 회사 매출액은 3306억원,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차이나그레이트 관계자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부문은 직영2호점으로 연내 출점이 가능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지만 국내 의류디자인이 중국보다 앞서있다보니 국내 (캐쥬얼)기업들에 대해 M&A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