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129명 사망 장애인 시설…A씨 "섭식 장애인 위에 올라타 음식 먹여" 충격 증언
[뉴스핌=양진영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129명 사망의 진실 의혹에 시청자들이 경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 싶다’에서는 ‘가려진 죽음 - 대구 희망원, 129명 사망의 진실’ 편으로, 대구 희망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대구 희망원에서 6년간 자원봉사를 했던 여성 A씨는 충격적인 사실들을 털어놨다. 그는 “은연 중에 압박감으로 조심시키는 분위기였다. 그분들이 늘 강조했었다”면서 “‘봉사자로서 선을 지켜라. 여기서 본 것을 있는 그대로 바깥에서 얘기하는 것은 삼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입단속을 했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자원봉사 A씨는 다른 봉사자들과 다른 일을 했었다며 “완전히 그건 인권 이하의 행동이었다. 섭식장애 있는 분들을 보며 ‘아 저렇게 먹이다가는 잘못돼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대구 희망원 선생이 섭식장애자에게 음식을 먹이는 충격적인 방법을 알렸다.
A씨는 “제 다리 사이에 그분들 팔을 이렇게 누르고 그 위에서 이렇게 숟가락으로 먹였다. 거의 올라타서 그 상태로 먹였다”면서 “다른 기도로 넘어갈까 봐 되게 불안했다. 수시로 뿜어져 나와 얼굴에 범벅되고 계속 기침하고 제 얼굴에도 튀니 막 불쾌했다. 봉사를 하는 건지 학대를 하러 온 건지…”라면서 끔찍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손에 선명하게 (선이…) 그래서 자해한 건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묶여있었던 거였다. 8시간 내내 제가 봉사할 때도 묶여 계셨던 분이 허다했다. 꼭 갈 때마다 봤다. 묶여있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한가라는 생각도 했다”고도 했다.
A씨는 상처를 보고 안쓰러운 마음에 약을 발라주려 했으나 직원이 이를 막았다고도 하며 충격을 더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