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말하는 대로' 박범신 작가가 청춘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5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 박범신 작가가 출연해 '섹시하게 살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범신은 이야기 주제 '섹시하게 살자'라는 것에 대해 "생생하게 살자는 것"이라며 "삶의 습관, 삶의 관습, 일상적인 고정관념에서 빠져나와서 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너무나 서열주의로 살고 있다. 여러분 하나하나가 빛나고 있는데 남보다 가진 것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자학하거나 비하하며 살고 있는 젊은이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헬조선'이라는 말이 있다.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하나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 구조에 대한 강력한 비판, 이건 좋은 것이다. 개선의 여지 없이 깊다면 우리 스스로 길을 내야 한다"며 "또 하나는 환경에 굴복하는 자기비하적인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한 인도만 따라서 걸으려고 하는게 오늘날 청춘의 일반적 습성이라고 보는데 나이든 내 입장에서 볼 때 너무나 가슴 아프더라"며 "인도와 차도 사이의 경계를 때로는 위태롭게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범신은 "여러분은 나하고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며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아니라 '아픔을 이기니까 청춘이다'"고 강조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또다른 버스커로는 남궁인이 등장해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바라보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응급실에서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사연까지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남궁인은 "'인명피해'라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을 때도 해당되지만 스스로 피해를 입혀도 '인명피해'"라며 "저는 그 인명피해를줄이는 일을 하고 있다. 제 일이 숭고한 것이 아니라 제가 만났던 환자들, 여러분의 생명이 가장 숭고하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JTBC '말하는 대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