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오리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6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 288회에서는 ‘네 덕에 즐겁구나-오리밥상’ 편이 전파를 탄다.
예로부터 오리는 우리나라에서 화합과 단결, 그리고 행복과 사랑을 상징했다. 또 ‘오리’ ‘올이’ ‘올히’ 등으로 불리며 식용과 약용으로 겸용돼 한국인의 밥상에 올랐다.
밥상 위의 오리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놓치지 않는다. 불포화지방산의 함유율이 높고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버릴 것 하나 없는 것이 바로 오리다.
경남 거창에는 알을 낳는 오리인 종오리를 키우는 김헌태 씨 가족이 산다. 오리는 매일 새벽 알을 낳기 때문에, 헌태 씨 부부는 오리 알을 줍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리를 키우는 농가인 만큼 오리 알로 찜을 하기도 하고 사과를 넣고 오리탕수육을 만들고, 구수한 오리전골도 끓인다.
황금들녘이 펼쳐진 충남 홍성의 홍동면 사람들은 오리와 민물고기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 벼와 오리와 민물고기가 논에서 함께 살며 인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하루 농사일이 끝난 후 벼와 오리와 메기로 차린 한 상이 푸짐하다. 오리에 논의 진흙을 발라 구이를 하고, 백숙을 끓이고 그 물로 밥을 짓는다. 매콤한 메기조림은 밥반찬으로 술안주로 인기가 좋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전라도 영암군은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처음 오리를 대량으로 키우기 시작한 중심지였다.
영암군 시종면에는 그런 영암의 명성을 이어가는 오리 엄마, 양점희 씨가 있다. 오리가족의 밥상에는 오리가 빠지는 법이 없다. 특히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훈제오리는 인기 만점일 정도.
이에 오리로 행복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개된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은 6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