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삼성선물은 5일 국채선물이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의 영향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예상범위는 110.79~110.93, 10년만기물 예상범위는 132.25~132.85로 제시했다.
김진평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일 밤 9월 ADP 고용지표, ISM 비제조업지수(기대치 53, 전월 51.4), 금요일 9월 미 고용지표까지 주요 경제지표가 대기 중”이라며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의 회복세 또한 확인된다면 미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전일 글로벌 국채 금리는 ECB 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로 큰 폭 상승했다”면서 “ECB의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블룸버그 통신이 QE 테이퍼링 가능성을 제기한 것만으로도 큰 폭의 금리 상승이 나타난 점을 봤을 때 시장참가자들이 정책 변화에 대해 상당히 경계하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경계 심리 확대에 따른 금리 변동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내적으로는 50 년물 국채 발행을 위한 10월 10년물 국채 발행규모 급감에 관한 루머가 있었고 대외적으로는 도이체방크의 MBS 관련 벌금 규모에 관한 보도가 금리 상승의 요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 방향성을 결정지을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통화정책 한계에 대한 인식으로 시장 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미 대선을 비롯한 주요국의 선거 일정과 브렉시트 관련 정치 리스크,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가능성, 연초 이후 투자가 크게 늘어난 신흥국 시장의 여건 변화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해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