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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 발 담근다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09:04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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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엑스페리아 XZ' 출시…V20·노트7과 격돌

[뉴스핌=황세준 기자] 소니가 올 가을 프리미엄 스파트폰 대전에 발을 담근다.

소니는 다음달 5일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Xperia XZ)' 출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소니의 엑스페리아 디자이너가 직접 참석해 제품의 디자인 컨셉을 소개할 예정이며, 신제품 체험존도 운영한다. 

엑스페리아 XZ <사진=소니>

'엑스페리아 XZ'는 소니가 지난 7월 선보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보다도 상위 기종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5.2인치로 0.2인치 늘어났고 두께는 8.1mm로 7%(0.6mm) 얇아졌다. 배터리 용량도 2900mAh로 7.4%(200mAh) 높아졌다. 가격은 언락폰 미화 기준 699.99달러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 역시 카메라 성능에 중점을 뒀다. 후면 카메라 화소는 2300만개, 전면 카메라 화소는 1300만개로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높다. 카메라 렌즈는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나 볼 수 있던 소니 'G렌즈'다.

또 이 제품은 트리플 이미지 센싱이라는 독자 기술을 적용했다. 초점 피사체를 유지하고 흐림없이 캡처 할 움직임을 예측하는 센서,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저조도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센서, 화이트밸런스에 맞춰 자연스러운 컬러를 만들어내는 센서가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아울러 신제품은 프레딕티브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 패스트캡쳐 등의 기능을 통해 0.6초만에 카메라를 실행하고 움직이는 피사체의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이밖에 '엑스페리아 XZ'는 LTE Cat.9 통신을 지원하고 플레이스테이션 4를 조작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IP68 수준의 방진방수 성능도 갖췄다. 

스마트폰의 심장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다. 램 용량은 3GB고 기본 내장메모리 용량은 32GB다. 메모리는 256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충전방식은 USB-C타입이다.

소니 '액스페리아 XZ'의 경쟁상대는 다음달 1일 시장에 재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과 오는 29일 출시되는 LG전자 'V20'다. 

출고가격은 V20이 89만9800원, 노트7이 98만8900원이다. 엑스페리아 XZ의 한국 출고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작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가 75만9000원이었던 점에 비춰 80만원 초반대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 노트7은 발화 이슈가 제기되긴 했으나 출시되자마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았던 제품이다. 시장에서 성능은 어느정도 검증이 됐고 홍채 인식, IP68 등급의 방진방수, S펜 등 편의 기능들을 다수 탑재하고 있다.

V20은 세계최초 쿼드 DAC 오디오, 뱅앤올룹슨(B&O) 튜닝 기본이어폰, 듀얼 카메라 등이 차별점이다. 특히 세계최초 쿼드 DAC은 LG전자가 강조하는 포인트다. DAC은 디지털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바꿔주고 잡음을 줄이는 부품이다.

V20과 노트7의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엑스페리아 XZ보다 크다. 램 용량도 두 제품 모두 4GB로 한 수 위다. 내부 저장용량 역시 64GB로 2배다.

두께는 V20이 7.6mm, 노트7이 7.9mm다. 무게는 V20 179g, 노트7 169g, 엑스페리아 XZ 161g이다. 배터리 용량은 노트7이 3500mAh, V20이 3200mAh다.

가격에서는 소니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전망이지만 스펙상으로는 노트과 V20이 한 수위의 성능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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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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