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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김은희 임요환♥김가연 등 열일하는 스타 부부, 육아·리얼예능 벗어나 다양한 활약…영역의 한계는 없다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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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부부의 활약이 돋보인다. <사진=김은희, 김소현 인스타그램, KBS, 뉴스핌DB>

[뉴스핌=황수정 기자] 함께하니 좋지 아니한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타 부부들의 동반 출연이 증가하는 추세다. 육아와 일상을 공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토크쇼를 벗어나 스타 부부가 동반으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실제 부부이기에 가능한 호흡과 케미, 신선한 재미를 전하는 활약이 눈에 띈다.

◆ 끼·재능 발산…장항준♥김은희, 손준호♥김소현
영화감독 장항준과 작가 김은희 부부는 최근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특집에서 힘을 합쳤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최초 동반 출연한 것은 물론, SBS 드라마 '싸인' 이후 5년 만에 함께 작품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항준과 김은희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서로를 칭찬하거나 디스하며 큰 웃음을 주는가 하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 프로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과 김은희는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다"고 부담감을 토로했지만 결과물은 대박이었다. 두 사람이기에 가능했던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에 기존 멤버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예상 밖의 퀄리티를 구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빠듯한 제작비에 자신들이 받은 개런티를 오히려 제작비로 써달라고 기부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려 큰 박수를 받았다. '무한도전'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장항준과 김은희 본인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큰 미션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었다.

'무한도전'에서 힘을 합친 장항준, 김은희 부부와 각종 예능에서 활약한 손준호, 김소현 부부 <사진=MBC '무한도전', KBS 2TV '불후의 명곡' '안녕하세요' 캡처>

SBS 대표 육아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의 원년 멤버였던 뮤지컬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는 지난 1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본업으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재능을 살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동반 출연해 사랑이 듬뿍 담긴 감성 하모니로 1승을 차지했다. 비록 최종 우승까지 이뤄내진 못했지만 원곡자 임종수마저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환상의 무대를 선사했다. 당시 출연진들은 "부부라 매일 보는데 연습을 얼마나 했겠냐"며 질투하기도 했다.

또 손준호와 김소현은 KBS 2TV '전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출산, 양육, 가사노동, 싸움 등 부부로써 직접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특히 김소현은 "같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면 자연스럽게 화해할 수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노래와 연기는 물론, 거침없고 털털한 입담은 토크쇼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돼 호평받았다.

◆찰떡 케미 기대…임요환♥김가연, 도경완♥장윤정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배우 김가연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임요환과 라이벌로 유명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 팀을 이뤄 두 가지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다. 김가연은 '고소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노하우, 악플러 대처법을 소개했고 임요환과 홍진호는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쳤다. 이들의 조합은 출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최강 케미로 강력한 우승 후보 우주소녀 성소를 꺾고 전반전 1위를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가연은 임요환과 홍진호의 게임 도중 도우미로 등장해 남편의 승리를 몰래 도우며 호흡을 과시했다. 날달걀을 고르는 복불복에서 홍진호가 "부부 사기단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김가연은 그를 완벽히 속이며 임요환의 승리를 이끌어낸 것. 뿐만 아니라 이에 앞서 트위스터 게임에서 김가연은 임요환의 코치가 돼 홍진호를 괴롭히는 자세를 조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예능인들의 무덤이자 거침없는 시청자 댓글까지 악명높은 '마리텔'에서 임요환과 김가연은 다소 과격한 부부 케미로 선전해 다음 후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리텔'에서 활약한 임요환, 김가연 부부와 진행 호흡이 기대되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KBS>

아나운서 도경완과 가수 장윤정은 결혼 후 파일럿이나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정규 프로그램 MC로 처음 입을 맞춘다. 도경완과 장윤정이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예능프로그램 '토요일 저녁의 비타민-노래가 좋아' MC로 확정된 것. '노래가 좋아'는 객석평가단 100명의 선택으로 일반인 노래 대결을 펼치는 포맷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KBS 2TV 2부작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후계자'를 진행한 이후 다시 한 번 부부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출산 과정을 최초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표한 바 있다. 이에 사랑스러우면서도 꾸밈 없는 케미를 발산하며 주말 저녁을 책임질 도경완과 장윤정이 어떤 진행을 선사할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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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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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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