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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장 “리스할부금융사의 보험대리점 허용 추진”

기사입력 : 2016년09월25일 22:20

최종수정 : 2016년09월25일 22:20

[뉴스핌=김승동 기자] “부동산리스 취급제한규정 폐지 및 리스할부금융사의 보험대리점 업무 허용을 중점 추진하겠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이 23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여신금융협회 출입기자간 워크숍에서 향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여신금융협회>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23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여신금융협회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여신금융회사는 다양한 신규 수익사업 진출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적합업종 등의 제한 요건으로 인해 추진 상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여신금융협회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기관에 여신금융회사를 포함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 등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편익을 제고하고 여신금융회사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금융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행정자치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행정정보 공동 이용이 가능하지만 여신금융업계는 소외되어 있다.

여신금융회사와 대부업체 간 신용정보 공유도 추진한다. 저축은행은 올해 1월부터 신용평가사를 통해 일부 대부업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6일부터는 인터넷전문은행도 대부업 신용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여신금융협는 여신금융회사도 대부업 신용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대부업 정보를 활용하면 금융소비자의 금리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대포차 유통방지를 위한 법률 개정도 추진한다. 리스차량, 저당권이 설정된 할부 차량이 대포차로 운행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차량 사기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비자카드와 국내 카드사 간 해외결제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현재 비자카드 본사 항의 방문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본사가 여신금융협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공정위 제소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자카드는 한국 이용자들의 해외 결제 수수룔를 현해 1.0%에서 1.1%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사실상 10%를 인상하겠다는 의미로 현재 국내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국민 정서와 맞지 않게 높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 외에도 김 회장은 ▲소비자 신뢰 구축을 통한 업계 이미지 개선 ▲금융당국과 회원사 사이의 조정자 역할 수행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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