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모녀 떡볶이 달인과 빵의 달인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역대급 떡볶이의 달인이 소개됐다.
떡볶이 달인의 집을 찾은 손님들은 "국물이 남 다르다. 국물이 아까워 집에서 밥을 비벼 먹는다"고 말했다. 달인의 남다른 떡볶이 국물, 달인은 직접 떡볶이 양념 육수를 만들고 있었다.
육수의 비법은 다음과 같다. 껍찔 째 40분 동안 찐 땅콩을 까서 갈아준다. 그리고 둥근 애호박을 썰어 간 땅콩과 함께 쪄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향은 살리면서 텁텁한 맛을 없애기 위해 다시 땅콩과 호박과 무 등을 넣고 끓인다. 그러면 사골육수 같은 뽀얀 육수가 완성된다.
떡볶이 육수만큼이나 양념장도 특별하다.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달인의 양념에는 무엇이 들어간 걸까. 곱게 빻은 고춧가루, 그리고 간장이다. 소금 대신 간장으로 간을 한다.
달인만의 또다른 특별한 비법은 노각이다. 노각의 속을 숟가락으로 파낸다. 여기에 참나물의 이파리를 노각 속에 넣어준다. 그리고 꿀을 올려준다. 달인은 "고춧가루의 매운 특유의 맛을 녹여준다"고 말했다. 참나물과 꿀을 넣은 노각을 1시간 정도 푹 쪄준다. 이파리는 건져내고 푹 쪄낸 노각을 으깨준다.
토란으로 전분을 내는 것도 포인트다. 곱게 간 전분을 짜준다. 4시간 정도 물에 넣어주면 토란 전분을 얻을 수 있다. 달인은 "다른 전분에 비해 수분도 있고 끈적임도 좋다"고 말했다.
완성해둔 으깬 노각에 토란 전분을 섞어준다. 그리고 만들어준 고추장, 고춧가루와 섞으면 달인만의 양념장이 완성된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는 보리 캄파뉴, 치즈 브리오슈의 달인도 공개됐다. 달인의 비법 발효 반죽이 더해져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빵이었다. 건포도, 크랜배리까지 더해 반죽하는데만 2시간이 걸린 다. 여기에 8시간 숙성 시켜 살아 숨쉬는 빵으로 완성됐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