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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중국산 양식 홍민어, 자연산 민어로 둔갑…'가짜 민어' 고발 "살아있는 건 짝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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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먹거리 X파일’이 가짜 민어의 유통현장을 고발한다.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채널A ‘먹거리 X파일’이 가짜 민어의 유통현장을 고발한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중국산 ‘홍민어’가 최고의 보양식 ‘민어’로 둔갑돼 팔리고 있는 현장을 적발한다.

민어는 8~9월까지가 제철인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은 기본이다. 민어는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민어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 민어회와 민어탕, 그리고 잔칫상이나 차례상에 전이나 찜으로도 올리는 귀한 음식이다.

하지만 민어는 따뜻하고 깊은 바다 속에 사는 어종으로 잡혀 올라오면 오래 살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피를 빼 선어로 유통되며, 전체 생산량 중 선어가 9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어 주산지의 어업인과 상인들도 "수조에 팔팔하게 살아있는 민어는 볼 수 없다" "민어가 살아 있다는 건 다 짝퉁"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런데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최근 ‘수도권의 수산시장과 횟집에서 팔팔한 활 민어를 먹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의 취재 결과 수도권에 위치한 일부 수산시장과 횟집에서는 ‘선어’ 상태의 민어와는 달리 팔팔하고 힘이 센 물고기들이 ‘보양식 민어’로 판매되고 있었다.

일반 소비자들은 회로 떠져 나온 ‘이것’을 민어라고 믿고 먹을 수밖에 없지만, DNA 분석 결과 해당 물고기는 민어과이기는 하나 민어와는 어종 자체가 다른 ‘홍민어’였다.

중국에서 대량 양식되어 저렴한 값에 즐길 수 있는 ‘홍민어’가 어떻게 민어로 둔갑돼 팔리고 있는 것인지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파헤쳤다.

이와 함께 외관상으로 구별 가능한 홍민어를 대신해 몇 년 전부터 민어로 속여 팔리기 시작한 또 다른 물고기의 정체는 무엇인지는 ‘먹거리 X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짜 민어의 충격적인 유통 실태는 ‘먹거리 X파일’은 오늘(18일) 밤 9시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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