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유럽중앙은행(ECB)발 정책 실망감과 북핵 이슈 등으로 단기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 놓인 국내 증시에서 은행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ECB 실망감과 북핵, 삼성전자 이슈 등이 지난주 금요일 국내증시 급락을 유발했고 연준 의원의 매파적 발언에 미국증시도 급락으로 마감했다”며 “북핵 이슈를 국내 증시의 할인 요인으로 볼 수도 있지만 현재 국내 증시의 상대적 벨류에이션은 여전히 바닥권이며 삼성전자 이슈 역시 국내 IT 업종 전반에 대한 매도로 확산되는 모습은 아니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는 “ECB 정책에 대한 실망감도 증시 조정에 일조했지만 ECB 회의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와 물가 전망치를 상향조정 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경기 회복에 더해진 점진적 금리 인상은 경기에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대내외 부담 요인으로 국내 증시가 단기적으로 지수 차원에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현 상황에서는 은행주가 대안이 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 문제가 된다면 시중 금리 상승 시 긍정적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은행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해외 증시를 보더라도 전반적으로 조정 받는 모습이 나타난 지난 금요일 은행주들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금융주 비중이 71%에 달하는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