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자동차용 반도체 및 모듈 전문기업 아이에이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고화질 DMB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공급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자체공장에서 이 모듈을 생산, 국내 및 해외 유수의 자동차 부품 업체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를 비롯해 다양한 애프터 마켓 제품에도 고화질 DMB용 모듈이 탑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르면 올해 안에 모듈 공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고화질 방송이 본격화되면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에이는 앞서 2000년대 중반 하드와이어드 방식의 DMB 수신 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경력이 있고 DMB 영상 화질 개선 칩과 모듈을 현재 완성차 업체에 양산, 공급하고 있어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DMB 시장의 변화에 따라 기존 자동차에 공급하던 DMB 영상 화질개선 모듈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고화질의 DMB 모듈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자동차용 전장업체들과 협력해 국내 및 해외로의 모듈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화질 DMB 방송은 DMB 방송사가 고화질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보다 12배 더 선명한 방송 화면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고화질 DMB 모듈은 이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DMB 방송은 저화질 문제에 대한 시청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으나 지난달부터 HD 화질의 시험방송이 시작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점차 해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HD 화질 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DMB 방송이 주목 받아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