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몬스타엑스 셔누가 '힛더스테이지'에서 아찔한 춤실력을 과시했다.
셔누는 7일 오후 방송한 tvN '힛더스테이지'에서 강렬한 음악에 맞춰 크럼프를 선보였다.
이날 '힛더스테이지'에서 셔누는 유독 표정이 없어 춤의 맛이 살지 않는다는 전문가 지적에 한숨을 쉬었다. 같은 소속사 선배 보라 역시 "표정이 없어도 너무 없어"라며 안타까워했을 정도다.
하지만 본 무대에서 셔누는 모든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셔누는 아찔한 춤 진행에 맞춘 다양한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크루들과 하나가 된 셔누는 무대 중후반 박력 넘치는 크럼프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결국 셔누 크루는 160포인트를 획득, 미주 크루(139)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구준엽은 "음악이 좀 더 강했으면 했다"면서도 "춤은 정말 멋졌다"고 칭찬했다. 1승에 만족해야했던 미주는 "1승이 어디냐"며 해맑게 웃었다.
승자로서 다음 주자를 선택할 수 있는 셔누는 전 카라 멤버 니콜을 지명했다. 2007년 카라로 데뷔해 숱한 히트곡과 댄스를 선보인 니콜은 "혼자라서 실수도 없어야 한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니콜이 준비한 콘셉트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단연 돋보인 마고 로비의 할리퀸이었다. 니콜은 독방에 갇힌 할리퀸의 배경도 소화하며 강렬한 무대를 소화했다. 창살을 박차고 나온 니콜은 할리퀸 특유의 4차원 매력을 극대화한 춤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야구배트를 들고 추는 군무가 압도적이었다.
평가도 후했다. 카라의 엉덩이춤을 전수하기도 했던 안무가 배윤정은 "솔직히 아기같은 느낌이 있어서 기대는 크게 안했다"며 "걱정도 됐는데 굉장히 성장했다. 좋았다"고 칭찬했다. 같은 DSP 소속이던 젝스키스 김재덕은 "소속사가 같아서 애착이 가는데, 그런 걸 떠나서 대단했던 무대"라고 호평했다.
히트패널 10명 중 9명의 포인트를 받은 니콜은 최종점수에서 162포인트를 획득, 단 2포인트 차로 셔누를 눌렀다. 니콜은 "정말 기분이 좋다"며 "계속 1위 자리에 앉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