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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디에고 코스타 “바르셀로나 선수 아니라 찬밥, 모든 미디어가 날 미워한다”

기사입력 : 2016년09월03일 00:10

최종수정 : 2016년09월03일 00:10

[EPL] 디에고 코스타(사진 오른쪽) “바르셀로나 선수 아니라 찬밥, 모든 미디어가 날 미워한다” . <사진= 신화사/ 뉴시스>

[EPL] 디에고 코스타 “바르셀로나 선수 아니라 찬밥, 모든 미디어가 날 미워한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가 미디어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스페인은 2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스타드 로이 보두앵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전반 34분과 후반 17분 다비드 실바의 연속골로 벨기에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코스타는 스페인의 첫골인 다비드 실바의 골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코스타는 부상을 입은 알바로 모라타를 대신해 전반 27분 투입됐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디에고 코스타는 “내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의 선수였다면 분명 취재진들이 나를 보고 잘했다고 했을 것이다. 내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내가 대표팀에서 잘못했을 때에는 언론에서 내가 못한다고 수도 없이 떠들면서 잘했을때에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라고 작정한 듯 포문을 열었다.

디에고 코스타는 원래 브라질 출신이지만 스페인 국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 대표로 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심판과 미디어가 자신만 유독 미워 한다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는 코스타는 불평을 이어 갔다.

코스타는 “이정도면 내가 스페인 유폼을 입고 뛴 경기중 최고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며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에고 코스타는 스페인 월드컵 G조 예선전에서도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모라타는 부상이 심하지 않았지만 리히텐슈타인전에 대비해 코스타와 교체됐다. 스페인 대표팀은 9월6일 새벽 4시40분 리히텐슈타인과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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