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박인비, 1억원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맡아

기사입력 : 2016년09월01일 10:32

최종수정 : 2016년09월01일 10:32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고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박인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아너 1275호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골프를 비롯한 꿈나무 선수들의 훈련비 및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인비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 상금의 10%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각 자선단체를 통해 조용하게 기부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지난해 말까지 기부액은 약 3억5000만원이며, 이번 1억 원 기부를 포함하면 총 기부액은 약 4억5000만원에 달한다.

박인비는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입을 결심했다”며 “저의 작은 나눔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활동이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꿈나무 선수들이 꿈을 이루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박인비 선수의 이번 가입은 기부의 가치를 알리고 더 큰 나눔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나눔문화 전파를 위한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