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15일 일본 종전기념일(패전일)을 맞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대리인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공물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참배를 대신했다.
정부 인사 중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무상과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담당상을 비롯, 70여명의 여야 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다만 강경 보수파 인사인 신임 방위상 이나다 도모미는 참배를 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아프리카 지부티 방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2년 말 총리 취임 이후 매년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대신 공물료를 납부해 왔다.
이러한 신중 행보는 한국과 중국 등의 반발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되며, 올해의 경우 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중국과의 정상회담 추진 계획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