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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삼화페인트가 기존 베트남 법인의 설비를 늘리고 신규 법인을 추가로 세우는 등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나섰다.
김경식 삼화페인트 재경본부장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인도와 베트남에 2개의 신규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기존 베트남법인에 대한 증설 작업을 계획중"이라며 "하반기 중점 계획은 해외시장 본격 진출"이라고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현재 중국과 베트남에 각각 2개 법인(베트남 신설 법인 포함), 말레이시아와 인도에 각각 1개 법인을 두고 있다. 베트남에는 호치민에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기존법인인 하노이에 위치한 '삼화비나'에는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증설 투자규모는 400만달러 수준이다.
지난 2010년 하노이 박닌성에 설립된 이 법인은 '전자재료플라스틱'이 주요 아이템이다. 올해 신규 설립한 인도 법인 역시 주요 아이템이 '전자재료플라스틱'이다. 최근 베트남, 인도 등에서 스마트폰 제조 물량이 늘어나면서 투자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하노이 추가 투자는 오는 9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화비나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하반기 이후 수요가 커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매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전망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중국 법인인 위해삼화와 삼화장가항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각각 72억원, 79억원이다.
삼화페인트는 올해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426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 7%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신영증권은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매출 5068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예상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1만~1만3000원대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종가는 1만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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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