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탁구 기대주 정영식(24)이 세계랭킹 1위 마룽에게 패하고 눈물을 흘렸다.
탁구 대표팀 정영식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3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필' 남자 탁구 개인 단식 16강에서 세계최강 중국 마룽에 2-4로 아쉽게 역전패 했다.
정영식은 경기가 끝난 후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철승 탁구 대표팀 코치가 "괜찮다"고 등을 두드렸지만 정영식의 눈물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정영식은 "또 이런 기회가 안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영식은 "이번 세트만 따내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하게 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금메달을 따서 스타가 되고 싶었는데"라고 울먹였다.
한편, 정영식을 상대한 중국 탁구 대표 마룽은 "처음 두 세트를 빼앗기고 초조해졌다"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까다로운 상대였다. 앞으로 중국을 위협할 강력한 상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