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와 '썸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2포인트, 0.67% 오른 2029.61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1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095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개인과 국내기관은 각각 1049억원, 2013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50억원 이상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881억원 순매수로 총 1822억2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51%), 전기전자(1.73%), 의료정밀(1.59%) 등이 상승세였던 반면 의약품(-3.13%), 음식료업(-1.08%), 유통업(-0.45%)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1.88% 오른 156만8000원으로 마감했으며, 현대차도 2.65%, 현대모비스가 2.75% 올랐다. 반면 NAVER(-1.27%)와 아모레퍼시픽(-2.06%) 등은 떨어졌다.
이날은 거래시간 30분 연장 첫 날로 거래대금 증가가 기대됐으나, 실제 코스피 거래 대금은 4조6590억원 가량으로 전 거래일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지만 기관 매도가 만만찮았는데, 장중 보여준 중국 증시 부진 모습도 코스피에 부담이 됐다"며 "번번히 2030선에서 상향 돌파엔 실패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외인매수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8월 시장에 썸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며 "아시아 이머징 시장의 신고가에 맞춰 국내시장도 연중 고점이 나오면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2.52포인트, 0.36% 하락한 703.72로 마감했다. 셀트리온(-2.21%), 메디톡스(-2.05%), 컴투스(-2.6%) 등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