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7월 소비자신뢰가 전월에 비해 완만하게 후퇴했지만 금융업계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 넘었다.
고용 개선과 함께 소비자신뢰가 탄탄한 추이를 보이는 것은 미국 경제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각)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7.3을 기록해 전월 수치인 97.4에서 소폭 떨어졌다.
하지만 이는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치인 96.3을 뛰어넘은 수치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지표는 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보다 세부적으로, 7월 현재상황지수는 118.3을 기록해 전월 수치 116.6에서 상승했다. 반면 미래기대지수는 6월 84.6에서 이달 83.3으로 떨어졌다.
한편 고용시장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응답자 가운데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답한 이들의 비중은 23%로 소폭 떨어졌고,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고 답한 이들의 비중 역시 22.3%로 완만하게 하락했다.
올 들어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월 평균 17만2000건으로, 지난해 22만9000건에서 상당폭 후퇴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