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광학 필터 전문 기업 옵트론텍이 스마트폰 듀얼카메라 시장 개화로 필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26일 옵트론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 화소 경쟁에 한계를 느끼며 듀얼카메라 시장의 개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 듀얼카메라용 필터를 공급한 실적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제조사들과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옵트론텍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사용되는 필름필터와 블루필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 주요 제조사가 출시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본 및 중국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필터를 공급하고 있다.
옵트론텍이 생산 중인 광학필터는 별도의 추가적인 기술 개발 없이 바로 듀얼카메라에 적용할 수 있으며 듀얼카메라의 경우 2개의 이미지센서가 채용되는 만큼 필터 또한 2개가 사용돼 시장 확대에 따라 판매량이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특히 올해 국내외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미 듀얼카메라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듀얼카메라 탑재 스마트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하반기 본격적인 시장 개화에 따른 옵트론텍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삼성전기는 지난 22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부터 중화권 거래선향 듀얼카메라 초도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LG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모델 V10과 G5를 시작으로 보급형 모델 X시리즈에도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바 있다.
또한 애플,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이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부터 플래그십 모델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듀얼카메라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옵트론텍은 최근 중국 등 해외 업체로의 제품 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듀얼카메라 시장이 완전히 개화되면 필터 수요가 2배로 확대되는 만큼 광학필터 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