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 vs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종편의 스타 활용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타의 일상을 다루는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사진=각 방송 홈페이지>

[뉴스핌=황수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채널A와 TV조선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편성하며 새로운 분야 개척에 나섰다. 이미 일반인(혹은 자연인) 다큐멘터리로 공고하게 자리잡은 MBN과 달리 채널A와 TV조선은 스타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지난해 12월 4회의 파일럿 방송 이후 지난 2월 정규 편성됐다. 엄앵란의 유방암 진단 후 투병기를 공개하며 그동안의 인생, 남편 신성일에 대한 가감없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후 일반인의 인생사는 물론 이준석, 박기량 등 공인이나 현미, 정호근, 곽진영, 송대관 등 스타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봤다.

정규 편성 후 첫 회(엄앵란) 시청률은 3.75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하동일)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KBS 2TV '2TV 생생정보 플러스'(3.310%)를 뛰어 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호근 편은 3.639%, 송대관 편 3.379% 등 3%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한 박기량, 송대관, 엄앵란, 곽진영(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채널A>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지난달 19일 배우 김혜자를 전면에 내세워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셰프 이연복, 배우 이승연, 가수 전인권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생 카메라 앞에 섰음에도 24시간 돌아가는 카메라를 낯설어하며 피해다니는 김혜자의 색다른 모습부터 이연복의 후각 마비, 이승연의 눈물과 후회 등 온갖 굴곡을 거치며 단단해진 그들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였다.

'한 번 더 해피엔딩'과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모두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공유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목표다.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딛고 일어섰고, 정상에 있다가 추락했고, 그럼에도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실하게 풀어내고자 한다.

채널A 장시원 PD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순간은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웃을 수 있는 사연을 가진 사람들,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있거나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과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TV조선 관계자는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장르"라며 "그동안 스타들의 일상이 공개되는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그 분들의 과거부터 지금까지를 조명하며 순간의 감정, 생각을 다 담아내는 방송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화려한 삶 속의 남들이 모르는 속내를 가감없이,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에 나이에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김혜자, 이연복, 전인권, 이승연(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TV조선>

스타를 주제로, 더군다나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타의 속마음을 다루는 포맷은 시청자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모으기 좋은 콘텐츠다. 온가족을 타깃으로 했지만 종편의 주된 시청자층의 연령은 지상파나 케이블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시끄럽고 산만하거나 러브 라인을 강조하는 예능 프로그램보다 다큐멘터리나 뉴스, 시사 프로그램이 더욱 시청률이 좋다.

이에 영리하게도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종말이' 곽진영이나 1990년대 아이돌 그룹 '잉크' 멤버였던 만복이 등 추억의 스타를 소환하는가 하면, 연령대가 높은 주인공을 내세웠다. 물론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한 방송도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스타들을 다룰 때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더 큰 화제였다. 특히 박기량의 경우 루머 이후 최초로 속마음을 밝히며 가족과 직업에 대한 소신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행보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역시 마찬가지다. 아예 주인공을 스타(유명인사 포함)로 정했다. 여기에 방송 시기나 더 넓은 연령층을 고려하는 노련함을 더했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열풍일 때 주연을 맡았던 김혜자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높은 셰프 이연복의 일상을 조명했다. 한때 논란이 있었던 주인공도 데려다 속에 담은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화제성도 함께 잡았다.

TV조선 관계자는 "30~4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볼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도 30~5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본다. 그러나 2049 타깃 시청률(1% 내외)이 낮지 않고, 젊은층 유입도 많이 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