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쇼미더머니5' 무엇을 남겼나…실력자 래퍼·음원·시청률 다 잡은 '착한 서바이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쇼미더머니5'가 인기리에 종영했다. <사진=CJ E&M>

[뉴스핌=이지은 기자] Mnet ‘쇼미더머니5’가 인기리에 종영했다. 지난 시즌4보다 모든 방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비록 재출연한 래퍼인 비와이, 씨잼, 슈퍼비가 TOP3까지 오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5는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많은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실력파 래퍼들의 아쉬운 탈락…재출연도 반갑다
이번 시즌에는 출중한 실력을 가진 래퍼들이 대거 참가했다. 언더에서 내로라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래퍼부터, 이미 힙합씬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탄 래퍼들이 대거 등장했다. 하지만 다소 이른 탈락이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 주인공은 보이비, 킬라그램, 지투(G2), 레디, 해쉬스완, 플로우식. 그리고 재출연한 면도, 서출구, 우태운과 정상수 등이다.

해쉬스완이 가장 일찍 ‘쇼미더머니5’를 떠났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만 해도 가녀린 체구로 프로듀서들의 관심을 사지 못했다. 하지만 래핑의 시작과 동시에 모든 시선은 해쉬스완에게 쏠렸다. 독특한 보이스톤과 남다른 플로우가 모두를 사로잡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팀 선택 당시 프로듀서에게 선택받지 못해 허무하게 탈락했다.

리듬파워의 멤버 보이비도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쇼미더머니5’를 택했다. 보이비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더욱 탄탄해진 래핑과 완벽한 딜리버리로 프로듀서의 극찬을 받으며 ‘올패스’를 받았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1차 공연 단독무대에서 비와이와 맞붙어 탈락했다. ‘호랑나비’로 콘서트를 방불케 했던 무대를 꾸몄던 만큼, 보이비의 탈락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낳기에 충분했다.

'쇼미더머니5'에서 주목받은 실력자 래퍼들의 모습 <사진=Mnet '쇼미더머니5' 캡처>

킬라그램과 플로우식도 마찬가지이다. 이 둘은 가사 실수 한 번 없었던 래퍼였다. 또 LA예선에서 모두 ‘올패스’를 받기도 했다. 플로우식은 이미 힙합씬에서 유명세를 떨친 래퍼로 이번 ‘쇼미더머니5’ 출연이 화제를 모았다. 중후한 보이스톤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사포 래핑이 듣는 이들의 혼을 빼놓았다. 킬라그램은 자신보다 같이 호흡하는 래퍼를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는 ‘인성’이라는 말이 따라 붙을 정도였다.

면도, 서출구 등 재출연해 실력을 다시 인정받은 래퍼도 있다. 1차 예선 때 면도는 ‘쇼미더머니’ 시즌 최초로 앙코르를 받았다. 그는 뛰어난 리듬감과 자신만의 플로우를 구축해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길거리 래퍼’ 서출구도 더욱 탄탄해진 랩 메이킹으로 돌아와 빼어난 실력을 뽐내며 상위권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우태운과 정상수는 초반에 탈락했지만, 실력만큼은 인정을 받았다. 또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낸 숨은공신이다.

◆음원 올킬·시청률 상승…두 마리 토끼 잡았다
‘쇼미더머니5’하면 음원을 빼놓을 수 없다. 미션 후 공개되는 음원마다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장악했다. 내로라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음원까지 밀어내고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면서 ‘힙합 열풍’을 일으켰다. 방송이 종료한지 일주일정도가 지났지만, 현재 엠넷 차트에서는 비와이의 ‘데이 데이(Day Day)’가 3위(20일, 오전 11시 기준)에 랭크돼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가온 디지털차트(7월3일~9일 집계 기준)에서도 비와이의 ‘포에버(Forever)’가 13계단 상승해 2위에 안착했다. 보이비의 ‘호랑나비’는 18계단 상승한 5위, 씨잼의 ‘현상수배’는 13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비행소년’ ‘드러머’ ‘머신 건(Machine Gun)’ 모두 20위권에 안착하면서 음원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쇼미더머니5' 결승전에 진출한 비와이, 씨잼, 슈퍼비(왼쪽부터) <사진=CJ E&M>

시청률 역시 시즌4에 비하면 엄청난 상승폭을 보였다. 첫 방송 시청률은 2.049%(이하 닐슨 수도권, 케이블플랫폼가입기준)로 시즌4의 2.032%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회 시청률은 3.806%에 달하며 시즌4의 2.294%와 1.512%P라는 엄청난 격차를 보였다.

◆착한 서바이벌로 재탄생…‘악마의 편집’은 없다
단순한 언더 래퍼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음원 성적과 시청률까지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건 Mnet 특유의 ‘악마의 편집’이 빠진 것이 한 몫을 했다. 여기에는 프로듀서 군단들의 힘도 보태졌다.

각 소속사를 대표해서 나온 프로듀서들은 공격적이고 불편한 욕설을 섞은 래핑을 하는 래퍼들에게 눈살을 찌푸리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쇼미더머니5’ 제작진 역시 부적절한 부분은 모두 필터링을 가했고, 심한 경우에는 통편집도 감행했다. 아울러 패자부활전과 팀 선정 번복을 아예 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의 빌미를 원천봉쇄했다.

실력파 래퍼들이 맞붙어 탈락해도 패자부활전을 하지 않았고, 사소한 미션에서도 룰을 바꿀 수 없다는 단호한 원칙을 계속해서 유지했다. 사실 ‘쇼미더머니’는 각종 논란으로 인해 방통위로부터 과징금 징계까지 받은 바있어 이번 시즌 역시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왔다.

‘쇼미더머니5’는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거름삼아 착한 서바이벌로 거듭났고 대중은 시청률로, 음원구매로 기꺼이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