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시장 전망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주택 판매를 포함한 최근 일부 지표가 꺾인 가운데 관련 업계의 시각도 흐린 것으로 파악됐다.

18일(현지시각)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와 웰스 파고가 집계하는 7월 주택시장지수가 59를 기록해 전월 수치인 60에서 소폭 후퇴했다.
지수가 50을 웃돌 경우 주택 건설업체들이 향후 매매 여건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올들어 지수는 58에 머물다 지난달 60으로 상승했지만 이달 다시 밀렸다.
특히 향후 6개월간 주택 매매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가 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신규 주택 판매가 6% 감소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고용 지표가 탄탄하게 회복을 보이는 데다 모기지 금리 역시 바닥권에 머물고 있지만 주택 경기는 열기가 식는 움직임이다.
지난주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3.42%로, 지난 2012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저치 3.31%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로버트 다이츠 NHB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비농업 부문이 신규 고용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고, 모기지가 역사적인 저점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건설업계 신뢰가 여전히 저조하다”며 “시장 여건이 주택 매매에 점진적인 회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