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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돌고 있는 의정부고 졸업사진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의정부 고등학교 방송부 페이스북> |
[뉴스핌=최원진 기자] 의정부고가 올해는 한 층 더 강력해진 졸업사진으로 네티즌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의정부고 방송부 페이스북에는 2016년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방출됐다.
의정부고 졸업사진에는 최근 불륜 스캔들로 화제가 된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코스프레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 역의 마고 로비 분장이 담겨졌다. 또 Mnet '쇼미더머니5' 출연자들의 패러디물과 함께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을 코스프레 한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기발한 패러디와 유쾌한 모습으로 네티즌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미키마우스 패러디물은 논란을 불러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유천을 패러디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며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에서는 패러디가 원래 그런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의정부 고등학교는 6년 전부터 매년 색다른 졸업사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