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대기업 지배구조] 총수지분 1% '쥐꼬리경영' 여전…SK·두산·롯데 등 심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열사 75% 총수일가 지분없이 지배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재벌'로 불리는 대기업집단의 지배구조가 여전히 심각하다. 10대 그룹의 총수(동일인)가 1%도 안되는 지분으로 거대 그룹을 전체를 지배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여전하다.

특히 계열사 74.7%를 총수일가 지분 없이도 지배하고 있으며, SK는 총수지분율이 0.4%로 가장 낮았다.

◆ 총수일가 내부지분율 29.9%…소폭 개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5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의 주식소유 현황을 30일 공개했다.

총수있는 집단이 45개, 총수없는 집단이 20개며, 총수없는 집단 중 12곳은 공기업집단이다.

우선 전체 대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29.9%로 전년(29.4%)보다 0.5%p 증가했다. '내부지분율'이란 계열사 전체 자본금(액면가 기준) 중 총수일가가 보유한 지분율이다.

총수있는 집단(45개)의 내부지분율은 57.3%로 전년 대비 2.1%p 늘었다. 롯데가 해외계열회사의 국내계열회사 소유지분을 '내부지분'으로 정정함에 따라 전체 내부지분율이 크게 높아졌다.

최근 5년간 총수있는 대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5%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최근 20년간 총수있는 상위 10대 대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전반적으로 상승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총수 지분율은 오히려 하락추세에 있으며, 2014년 이후 1% 미만으로 떨어졌다. 특히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10대 그룹 총수의 지분율이 평균 1%에도 못미쳐 심각한 상황이다.

◆ 총수일가 지분율 되레 하락…3년째 1% 밑돌아

SK가 0.03%로 가장 낮고, 두산(0.06%), 롯데(0.48%) 순이며, 삼성(0.61%)과 한화(0.96%)도 1% 미만이다. 10대 그룹 평균은 0.88%로 지난해(0.87%) 대비 전혀 개선되지 못했다.

10대 그룹 총수일가 지분율 평균도 3.0%로 지난해(3.2%)보다 되레 악화됐다. SK(0.4%)와 현대중공업(0.87%)이 가장 심각하고, 삼성(1.09%)과 한화(1.64%), 한진(1.77%)도 1% 수준이다. 10대 그룹 외에는 금호아시아나(0.3%), 하림(0.8%)의 총수일가 지분율이 가장 낮다.

반면 한국타이어(42.6%), 중흥건설(33.7%), KC(28.3%), 동부(26.8%), 부영(26.8%) 순으로 높은 지분율을 보이며 모범적인 소유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총수일가가 100% 지분을 소유한 계열회사는 25개 집단의 66개(4.4%)이고, 이 중 총수가 100% 지분을 소유한 계열회사는 6개 집단의 8개(0.5%)에 불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총수있는 대기업집단(45개)의 경우 총수없는 대기업집단(20개)보다 상대적으로 출자구조가 복잡하고, 출자단계도 더 많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