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9970대, 해외 37만4650대 등 총 44만46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규모다.
내수에서는 11.4% 증가한 6만997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반떼가 1만2364대로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쏘나타와 그랜저는 각각 8768대, 6412대 꾸준한 실적을 보였다.
RV는 12.4% 증가한 1만6687대 판매됐다. 특히 싼타페가 8969대 팔려 절반 가량을 책임졌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DH제네시스 2711대, EQ900가 3025대 판매되는 등 총 5736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은 국내공장 수출 9만4070대, 해외공장 판매 28만58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37만4650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근무 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지만 해외공장판매는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 등을 바탕으로 20.8% 증가하며 국내공장 수출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으로는 8.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내수에서 4.5% 증가한 35만1124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1.8% 감소한 204만2834대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