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자연인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에서 자연에서 비로소 행복한 삶을 하고 있는 자연인 구자홍(57)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자연인 구자홍 씨는 해발 450m 깊은 산골에 이글루처럼 생긴 돔 모양의 집을 짓고 살고 있다. 그는 천정에 달린 등을 UFO라 부르며 비행접시를 타고 우주여행을 꿈꾸고, 아침마다 태양의 기를 받으며 '정신의 음식'을 먹는다며 심상치 않은 면모를 보였다.
사실 자연인은 중학교 때까지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을 정도로 수재였다. 단 360명만 들어갈 수 있다는 명문고에 입학했지만 군사 교육으로 이뤄지는 교육 방식을 견디지 못하고 자퇴에 가출을 했다.
이후 그는 독학으로 검정고시와 공무원 시험에 단번에 합격했지만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짧은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그 후로도 가는 곳마다 사람과의 관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수시로 직장을 옮겨 다녔고, 방황하던 그를 품어준 곳이 바로 자연이었다.
자연인은 녹록치 않은 산중 생활에도 늘 긍정적이고 유쾌하다. 도전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세상 속 미운오리새끼였던 그가 자연 속에서 비로소 행복을 찾았다.
한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29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