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 지수가 1800~1850포인트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유로존 탈퇴가 국내 증시에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과는 반대로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되면서 이로 인한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가 하락시 외국인 순매도 규모를 고려하면 1800~1850포인트가 저점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환율 전망 등을 고려하면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약 4조원 이상이 예상된다"며 "이를 이용해 코스피의 지지선을 계선해보면 최대 1800~1850포인트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풀이했다. 이는 올해 고점인 2050포인트 대비 10% 가량 하락한 수치다.
향후 시장 하락과 반등 국면을 구별해 투자 전략을 짜야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긍정적인 업종과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며 "과거 코스피가 급락했을 때 상대수익률이 높았던 경기방어 업종인 통신, 보험, 유틸리티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수업종,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업종도 긍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반등 국면에서는 조선, 기계, 화학, 정유 업종 등이 긍정적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7월은 금융시장에 혼란이 지속되면서 코스피의 하락과 반등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 지수 하락과 반등 국면에서 모두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디스플레이, 유틸리티, 미디어·교육,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가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