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마녀보감'에서 김새론이 염정아의 기운을 몰아냈지만 여전히 윤시윤의 몸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이지훈이 장희진과 이성재의 음모에 맞설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방송한 JTBC '마녀보감' 12회에서 연희(김새론)는 홍주(염정아)의 목을 조르며 "나한텐 네가 저주야. 다시는 들러붙지 못하도록"이라며 소리쳤다.
이 순간 홍주는 과거 자신을 죽이려한 해란(장인선)의 얼굴이 떠올리며 겁을 먹었다.
연희는 더 세게 홍주의 목을 졸랐다. 이를 본 요광(이이경)은 "살생은 안돼. 이 자가 죽으면 초가 다 거진단 말이다. 연희야"라며 말렸다.
이때 연희는 홍주를 풀어줬고 이 틈을 타 솔개(문가영)에 공주(연희)를 잡아오라고 시켰다. 그러나 솔개는 연희를 뒤따라가지 않았다.
연희는 쓰러진 허준(윤시윤)에게 갔다. 허준을 바라보며 연희는 "내가 괜히 마음을 줘서 이렇게 된거야"라며 자책했다. 여전히 정신을 들지 못한 허준에 미안해했다.
이 가운데 선조(이지훈)는 중전 심씨(장희진)와 최현서(이성재)가 은밀하게 나누는 대화를 엿들었다. 선조는 "공주라니요? 제가 모르는 공주가 또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중전 심씨는 "공주라도 있어야죠. 주사께 후사가 없지 않습니까. 세손을 기원하는 제라도 해야하지 않나 대감과 논의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전 심씨의 말을 의심하며 선조는 "그것이 대비마마를 그리 급하게 만들었단 말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중전은 "그보다 급하고 중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후궁을 들여야 하나 내명부에서 고심이 많답니다"라며 둘러댔다.
선조는 깊이 한숨을 쉬며 "이 대비전의 무게는 늘 후사로군요. 병중으로 국모에서 물러나기까지 했는데 후사라니요. 욕심이 참으로 과하십니다"라며 콧웃음을 쳤다.
이에 최현서는 "마마 너무 걱정하지 마시옵소서. 전하의 사주에 자손이 많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옥제 강령을 위해 제사를 열심히 올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선조는 "그래요? 듣던 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제 병증 치료를 위해 이토록 신경 쓰는데 애를 쓰는데 어찌 날로 병증이 심해지는 걸까요"라며 다가갔다.
이에 중전 심씨는 "내의원에서도 못 고친 병입니다. 치정을 한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차도가 있겠습니까"라고 받아쳤다.
이어 선조는 "성수청 대무녀가 씻김제를 했는데 병이 낫지 않는 이유가 뭡니까. 왜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액이니, 살이니, 죄인을 막는 나쁜 기운"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현서는 "소신이 천기를 읽은 바로는 하늘을 덮은 흙은 그 자가 덮은 겁니다. 전하께서 그 자의 말만 듣고 귀를 닫고 있으니 충원을 하는 충신들이 전하를 떠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홍주 그 자를 막을 겁니다. 그것이 소신이 성심을 다해 올리는 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선조는 "풍연(곽시양)이가 영을 참 많이 닮았습니다. 헌데 방금 영이 한 말이 충언이 아니라면 왕인 나에게 '대적하겠다' 선언하것이겠죠"라며 "또한 내게 반역의 칼을 겨눈것이라면 그 뒤에 계신 대비마마께서도 그 대가를 치루셔야 할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JTBC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