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4월 무역적자 374억 달러…예상 하회

기사입력 : 2016년06월03일 22:15

최종수정 : 2016년06월03일 22:1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4월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 무역수지 추이<그래프=미 상무부>

미 상무부는 3일(현지시간) 4월 무역수지 적자가 한 달 전보다 5.3% 증가한 374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평균 전망치 413억 달러를 밑돈 수치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4월 무역적자는 576억 달러로 3월 561억 달러보다 늘어났다. 3월 무역적자는 404억 달러에서 2013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355억 달러로 수정됐다.

4월 무역적자 규모는 1분기 평균치를 밑돌아 2분기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 동안 미국의 무역적자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해왔다.

4월 재화 수출은 한 달 전보다 2.5% 증가한 1201억 달러로 집계됐다. 달러 강세와 해외 수요 부진으로 미국의 수출은 타격을 입어왔지만 최근 미국의 두 번째 금리 인상이 가시화하면서 달러 강세가 잠잠해져 수출 가격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재화 및 서비스 수출은 3월보다 1.5% 증가한 1828억 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6.0% 줄었고 대(對) 중국 수출도 3.2% 감소했으나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1.1% 증가했다.

재화 수입은 한 달간 2.4% 증가한 1789억 달러를 나타내 내수 개선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수입 증가가 부분적으로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유가는 3월 평균 배럴당 27.68달러에서 4월 29.48달러로 상승했다. 이로써 미국의 석유 무역적자 규모는 1999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0.5% 증가했으며 미-중 무역적자 규모는 16.3% 증가한 243억 달러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