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궁금한 이야기Y’ 건설회사 김 대표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대구 건설사 대표 실종 사건이 전파를 탔다.
지난 5월13일, 대구 곳곳에 ‘우리 아빠를 찾아주세요’라는 현수막이 붙었다. 생후 50일 된 아이를 둔 가장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건설회사의 대표였던 김 씨의 회사 직원들은 “몇 년간 같이 일하면서 연락이 두절되거나 행방이 묘연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 씨가 사라진 날은 지난 8일로 김 씨는 동료들과 골프 모임에 참석한 후 이날 오후 10시 집근처 만촌 네거리에서 실종됐다.
경찰은 김 씨 실종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골프 모임에 함께 참석한 조 전무를 체포했다. 그는 골프 모임 후 다음날 새벽, 영천의 한 주유소에서 삽을 빌린 것려 김 대표의 시신을 근처 야산에 암매장했다.
조 전무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죽였다. 내 인생을 갉아먹었다”며 우발적인 범행임을 밝혔다. 경찰은 “금융거래 내역에서, 범행 시점에 피의자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진술에서 피해자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원했지만 그 부분이 잘 해결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가 사라진 후, 조 전무는 대표를 찾아다는 행동과 멀쩡히 회사를 다니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건설회사에도 이중으로 이름을 올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