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옥중화'에서 정다빈이 전광렬에게 제자가 돼 무예를 배우고 싶다고 요청하며 그가 채탐인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음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최고의 장면은 옥녀가 박태수에게 "어르신께 무예를 배우고 싶다"고 말하는 신이었다. 이 영상은 네이버TV캐스트 '옥중화' 3회분 영상 중 최고 조횟수를 기록 중이다.
박태수는 "난 오랜 세월 지하감옥에 갇혀있는 늙은이다. 그런 내게 무슨 무예를 배운다는 것이냐"고 했고 옥녀는 "어르신은 채탐인이시잖아요. 저 채탐인이 뭔지 알아요"라며 "전옥서 서고엔 전옥서를 드나드는 죄수들의 죄목과 이름을 적어놓은 서책이 있다. 그 중 어르신이 처음 전옥서에 들어온 갑오년 편을 찾아봤다. 거기 박태수 채탐인이라 써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옥녀는 "어르신 포함해서 6명이 전옥서에 들어왔는데 그 중 5명은 의금부로 이송돼서 역모죄로 참형을 당했고 어르신만 살아남았다"고 태수가 모르던 사실을 알려줬다.
박태수는 옥녀가 가져온 술을 들이켰고 "포도청 다모는 왜 되고 싶은게냐"라고 물었다. 옥녀는 "저는 전옥서에서 태어났는데 제 어머니는 누군가에게 칼을 맞고 죽었대요. 저는 제 어머니 이름도 누구한테 죽었는지도 몰라요. 제가 포도청 다모가 되면 그걸 꼭 밝혀내고 싶다"고 간절히 말했다.
한번 더 술을 들이킨 태수는 "서고에 들어가 죄수들 기록까지 본 걸 보면 글은 배운 듯 싶구나"라며 "난 실패한 인생이다. 아무런 의미없이 죽는 날을 기다리느니 제자 한 명쯤 두는 것도 나쁠 것 없겠지"라면서 옥녀에게 무예를 가르쳐주기로 했다.
박태수는 "대신 조건이 있다. 내 청을 들어준다면 가르쳐주마"라고 했고 옥녀는 "뭐든 말씀만 하세요. 제가 감당할 능력이 안되면 언제든 내치셔도 된다. 뭐든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