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역사저널 그날’이 조카에게 자객을 보낸 고려 여걸 천추태후의 굴곡진 인생을 다룬다.
1일 오후 방송하는 ‘역사저널 그날’은 997년 아들 목종 대신 섭정을 시작하며 고려를 손에 넣은 천추태후가 주인공이다.
지난주에 이어 천추태후를 재조명하는 이날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왕위 계승 후보를 둘러싸고 골치를 앓던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실제로 천추태후는 여동생 헌정왕후와 태조 왕건의 아들 왕욱 사이에서 태어난 대량원군이 눈엣가시였다. 게다가 아들 목종은 후사도 없이 남색만 탐하는 상황. 결국 천추태후는 둘째 아들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조카를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역사저널 그날’은 천추태후 세력과 대량원군 세력의 갈등을 통해 당시 살벌했던 조정 분위기를 재현한다. 천추태후와 대량원군 사이의 첨예한 대립이 어떻게 막을 내렸는지 역시 이날 ‘역사저널 그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려 말 정권을 뒤엎고 조선을 건국한 정도전은 천추태후에 대해 “왕이 시초에 막지 못하였다가 아들과 어머니가 모두 재앙을 입었고 사직이 거의 멸망할 뻔했다”고 평가했다.
천추태후의 최후를 담은 ‘역사저널 그날’은 1일 오후 9시4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