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해외 증시에 상장된 주요 거래소의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웃돌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도쿄거래소와 오사카거래소가 합병, 출범한 일본의 JPX 그룹의 경우 미국, 호주 등 분석대상이 된 6개 거래소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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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도쿄-오사카 거래소의 모회사인 일본 JPX 그룹은 지난 2013년 상장 이후 344.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니케이225지수의 상승률 58.18%보다 286.7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증시에 상장된 3개 거래소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08.19%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 수익률을 64.43%포인트 웃돌았다. 이가운데 나스닥-OMX 그룹의 경우 148.95%의 상승을 보이며 S&P500보다 약 90%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 상장된 주요 미국 거래소들 중 가장 높은 초과 수익률을 시현했다.
호주와 싱가포르 증시에 각각 상장된 ASX그룹과 SGX그룹의 주가도 각 거래소의 대표 지수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측 관계자는 "거래소간 경쟁 격화 및 대체거래소(ATS) 설립 등으로 거래소 산업의 전망이 어둡게 점쳐지고 있지만 실제 대표지수 대비 우수한 투자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거래소들이 지주회사로 구조를 전환한 후 전통 사업인 거래 체결 외에 청산·결제에 이르는 통합서비스를 제공, 새로운 수익원등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결국 상장된 거래소 주식이 새로운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거래소의 이번 조사는 미국 아이스그룹, 나스닥(NASDAQ),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일본 JPX 그룹, 호주증권거래소(ASX), 싱가포르 상업거래소(ASX) 등 6개 주요 상장거래소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의 주가 현황에 대해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