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SBS 스페셜'이 중년에 이혼한 남편들의 속사정을 파헤쳤다.
지난 17일 방송한 'SBS 스페셜'은 이혼의 위기에 빠진 중년 남자들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한 중년 남자들의 실제 사례를 심층 취재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며 이혼이 최선의 선택인 것인지, 부부 사이의 갈등 해결법은 없는지 들여다봤다.
20여년간 해외에서 살다 귀국해 젊은 시절 동시통역사로 일한 강철규(57)씨의 사연이 펼쳐졌다.
강철규 씨는 교사인 아내와 토끼같은 자식을 낳고 행복하게 살 줄 알았다. 하지만 동시통역 일을 그만두고 택시일을 하면서 그의 인생이 뒤바뀌었다. 결국 아내는 철규 씨에게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을 요구했다.
철규 씨는 일을 마치면 소주와 간단한 안주거리를 샀다. 그는 햄을 잘라 안주를 하며 콜라와 소주를 태워 마셨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할 일이 없으면 휴대전화를 열어 손녀의 사진을 본다.
강철규 씨는 "손녀가 SNS에 올린 거다. 사진을 볼 때가 즐겁다"며 웃음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