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가화만사성' 김소연이 이필모를 버리고 이상우에게 향했다.
10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14회에서 해령(김소연)이 현기(이필모)에게 이혼 서류를 전한 뒤, 지건(이상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방송에서 해령은 현기가 영은(이소정)과 불륜의 관계라는 사실을 직접 영은의 집에 찾아가 눈으로 확인했다. 또 영은이 유학길에 오르지 않고 경옥(서이숙)과 만나고 있는 장면을 확인하며 더욱 충격을 받았다.
해령은 지건에게 만나 고민 상담을 했고, 지건은 "지금 모습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왜 참고 사냐"고 지적했다. 해령은 "서진이와 함께 했던 가정이 깨지는게, 나 하나 잘 살아주길 바라는 부모님 기대 저버리는게 싫고 무섭다"고 답했다.
이에 지건은 "참고 살아야 하는 이유 중 어느 것에도 본인은 없다. 문제는 본인에게 있다"며 "답답할 때 얼음 대신 언제든 필요하면 말해라"고 격려했다.
결국 해령은 이혼을 결심했다. 현기와 영은에게 연락해 삼자대면할 자리를 마련했고, 두 사람의 불륜 사실에 대해 물었다. 현기는 "5년 전 서진이 죽고 헤어나오지 못할 때 나도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다. 당신 알기 전에 헤어진 상태고 지금은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령은 영은이 유학길에 오르지 않은 사실을 지적했고, 영은은 "계속 여기 있었다. 여전히 이 사람과 여사님을 도우며 똑같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해령은 "덕분에 선명해졌다"며 이혼신청서를 건넸고, 영은에게 "지금부터 유현기 너 가져"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해령은 집에 돌아와 짐을 쌌고, 현기가 따라와 말렸다. 그러나 해령은 "나 사랑해서 그러냐"며 "내가 유일하게 버틸 수 있는 힘은 추억 하나 였는데 당신이 망가뜨렸다. 이미 늦었다"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이에 현기는 숙녀(원미경)에게 전화를 걸며 "장모님이 허락하신다면 생각해보지"라고 말해고, 해령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방을 뛰쳐나왔다.
두 사람의 말싸움을 듣고 있던 경옥은 해령에게 "지금 네 입에서 이혼이란 말이 나온거냐"며 "마치 이혼의 이유가 이 집에 있다는 걸로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해령은 "여러 이유 중에 어머니도 있다. 어머니의 비서이자 그 사람의 여자, 이영은을 끝까지 숨겨주지 않았냐"고 발끈했다.
경옥은 "13년간 착한 척, 온순한 척 연기도 잘하더니 이젠 그것조차 안되냐"며 "네가 남자한테 미치긴 단단히 미쳤나보구나"고 분노했다. 이런 경옥의 태도에 해령은 더욱 화가 났고 "당신들 정말 미쳤다"고 말했고, 현기가 잡자 "내 몸에 손대지마"라며 집을 나가버리고 말았다.

해령은 습관적으로 편의점으로 향했고, 편의점 앞에 있던 지건이 해령을 발견했다. 지건은 "고개 숙이지 말라니까"라고 해령에게 말했고, 해령은 "저 좀 도와주실래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공개된 '가화만사성' 15회 예고에서 지건은 "살면서 절대 만나선 안되는 사람이 있다. 아무리 피해도 자꾸 그 사람이 보인다"며 해령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해령은 "참 좋은 친구다. 나한테 과분할 정도로"라고 말했다.
집을 떠나 숨은 해령에게 경옥이 전화해 "네 옆에 있는 그 남자까지 바닥으로 떨어뜨리겠다"고 경고했다. 해령이 힘들어하자 지건은 "필요하면 날 이용해도 된다"고 말해 과연 해령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앞으로 해령과 지건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MBC '가화만사성'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